제37회 겨울수양회 6차 소식
상태바
제37회 겨울수양회 6차 소식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8.02.0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한 주 앞둔 지난 1월 28일(월)부터 2월 1일(금)까지 김천 대덕수양관에서 제36회 6차 겨울수양회가 있었다.
1,5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설 준비에 분주한 마음을 뒤로 하고 한 주간 전해진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생명의 양식, 말씀을 들으며

매시간 가스펠그룹 ‘제가모스’의 공연과 부천 링컨하우스스쿨 학생들의 간증과 댄스, 북춤 등 다양한 공연에 참석자들은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냈다.
주강사인 김동성 목사(기쁜소식대구교회)는 출애굽기 17장을 통해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여호수아의 운명이 자신의 칼날에 달려있지 않고 모세의 팔에 달려 있었던 것처럼, 교회 안에서 우리는 이 법칙을 발견해야 합니다. 우리가 어떠한 일을 할 때 자신의 형편을 보면 망할 것 같지만 그때마다 모세의 팔을 주목하듯이 주를 바라본다면 세상에서 맛볼 수 없는 능력이 교회 안에 있는 것을 경험할 것입니다”라며 주의 능력의 손길에 소망을 가지고 신앙을 하길 당부했다.

영원한 속죄의 ‘복음’ 전해져

죄 사함의 복음이 선포된 수요일, 아침부터 내리는 눈이 대덕산을 하얗게 수놓았다. 기온이 낮을 때 쏟아지는 눈이 소복하게 쌓이는 것처럼, 자신의 방법을 버린 낮은 마음에 복음의 말씀이 쌓여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하늘나라 생명책에 기록되는 기쁨을 맛보았다.
춘천에서 참석한 강미화(25세) 씨는 “하나님을 떠난 자체가 죄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 내 방법으로 죄를 해결하려 노력했었는데, 이제 예수님의 피가 나를 죄에서 건져내어 흰눈처럼 깨끗하게 되었다”며 기뻐했다.

마음을 나누는 그룹교제

지역교회의 다양한 소식을 들으며 신앙생활의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말씀으로 치유를 받는 그룹교제 시간. 형제 자매들은 말씀을 통해 마음의 방향을 새롭게 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흘러 받았다.
여수에서 참석한 신기현 자매(37세)는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을 때 저절로 열매를 맺는 것처럼, 내 모습과 상관없이 약속의 말씀을 바라보고 있을 때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며 감사해했다.
6차 수양회를 진행한 오세재 목사(기쁜소식동서울교회)는 “주님께서 한 주간 수양관을 덮은 하얀 눈처럼 우리의 마음을 말씀으로 덮어 주셨습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신앙은 회개와 믿음으로 이루어지는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몰랐던 자신의 모습을 말씀과 교제로 발견하고 돌이킬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혜 기자 goodnews1030@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