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겨울수양회 5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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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겨울수양회 5차 소식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8.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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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수양회가 진행되었던 지난주(1.21~25)는 주말부터 내리는 눈이 폭설로 변해 대덕수양관은 마치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했다. 수양회 기간 동안 많은 눈으로 인해 크고 작은 불편함이 있었지만, 참석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오는 능력과 도우심을 힘입어 그 마음속에 기쁨의 찬송과 간증이 가득 차 있었다.

참 평안과 행복을 준 말씀의 시간

절기상 대한(大寒)이었던 21일(월) 오후, 아침부터 내리는 눈은 오후가 되도록 그칠 줄 몰랐다. 눈 쌓인 대덕산을 올라오는 길은 차량행렬로 교통의 흐름이 막혔고, 버스는 눈길에 미끄러져 개울에 빠질 뻔한 아찔했던 순간도 있었다. 또, 전깃줄 위에 쌓인 눈은 정전사고를 일으켜 한동안 조명과 통신이 두절되었지만 순간순간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할 수 있었다.
매일 저녁, 광주 링컨하우스스쿨 학생들의 다양한 공연과 서대문·오산·광주지역 등 지역 교회 형제 자매들의 아름다운 찬송은 참석자들의 마음에 큰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주강사인 박영준(기쁜소식광주은혜교회) 목사는 한 주간 에스더 1~5장을 통해 ‘에스더서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을 주제로 “하나님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을 발견할 때 비로소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것”을 강조하며, 에스더처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행복을 누리는 삶을 살게 되길 바랐다.

“내 죄가 흰 눈처럼 깨끗케 되었어요!”

대덕산을 하얗게 덮은 눈은 마치 인류의 모든 죄를 깨끗하게 씻어주셨다는 것을 증명이나 하는 듯 자연스럽게 복음반의 시청각 보조교재 역할을 하였다.
수양회 셋째 날, 복음(1,2)반·재복음반·노인복음반 강사들은 복음을 처음 듣는 참석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예화를 들어가며 상세하게 복음을 전해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확신할 수 있었다.
이지영(37세, 충주시) 씨는 “교회를 다니면서 항상 죄에 대한 부분이 마음에 걸렸는데 복음을 듣고 나서 이제는 죄와 상관없는 의인인 것을 알게 되었다”며 활짝 웃었다.

복음의 일꾼을 위한 ‘전도훈련반’

한편, ‘전도훈련반’에서는 지난 23일(수), 전북 무주로 전도훈련을 나가 지역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인 오을교(기쁜소식인제교회) 목사는 “전도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달려갈 때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삼례(41세, 화순군) 자매는 “한동안 귀신에 시달렸다는 한 아주머니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눈물을 글썽이며 너무도 순수하게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을 보며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진행을 맡은 김영교(남울산침례 교회) 목사는 “이번 5차 수양회 기간 동안 목사님을 통해 전해진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볼 때 소망스러웠고, 또한 폭설과 정전 등으로 위험한 일을 많이 당할 수 있었는데 그때마다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혜 기자 goodnews1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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