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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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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백혈병

백혈병 환자는 무균실 안에서만 있어야 한다. 몸속에 병균과 싸울 수 있는 정상세포가 부족하기 때문에 병균이 있는 곳에 나오면 죽게 된다. 반면 건강한 사람들은 몸속에 건강한 세포가 있어서 병균이 들어와도 싸워서 이길 수 있으니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세상 어딜 가도 병균이 없는 곳은 없기 때문에, 만약 우리가 건강하게 살려면 병균이 없는 무균실에서만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병균과 싸워 이길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몸의 백혈병보다 더욱 심각한 병은 마음의 백혈병이다. 어렵고 부담스러운 일은 피하고 문제가 없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마음의 백혈병을 가진 환자들이다. 
그러나 이 세상 어디에도 어려움이 없는 곳은 없다. 마음의 백혈병을 가진 사람들은 늘 어려움이 없는 곳을 찾아가려고 한다. 그로 인해 결국 자살, 이혼, 현실도피 등 불행한 삶을 살게 되는데 그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다. 행복한 인생을 살려면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마음의 힘이 있어야 한다. 인생의 문제에 부딪혔을 때 이것은 ‘안 좋은 일이 아니라 좋은 일이야’ 하고 마음을 바꾸면 어떤 어려움이 와도 이를 능히 이겨낼 수 있게 될 것이다. 
김기성 목사/ 기쁜소식 부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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