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을 발견한 복된 수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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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을 발견한 복된 수양회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8.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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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겨울수양회’가 어느덧 중반을 향하고 있다. 전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 매서운 추위였지만, 참석자들의 마음은 복음의 말씀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한 주를 보냈다.

말씀을 통해 마음의 세계를 배우고

첫날 오후, 서울·수원·강릉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석자들은 지난 주말부터 쏟아진 눈으로 하얗게 뒤덮인 대덕산과 나뭇가지에 핀 눈꽃을 바라보며 그 아름다움에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
사회를 맡은 홍오윤(기쁜소식양천교회) 목사는 “온 산을 하얗게 뒤덮은 눈처럼 한 주간 여러분의 마음이 말씀으로 덮여지길 바란다”며 수양회의 첫 문을 열었다. 매일 저녁 경쾌한 리듬의 라이처스 스타즈 공연과 지난해 해외봉사를 마치고 돌아온 제6기 Good News Corps 해외봉사단원들의 현지에서 겪은 어려움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한 간증과 민속공연은 수양회의 즐거움을 더했다.
저녁말씀 주강사인 조성화(부산대연교회) 목사는 사무엘상 24장 ‘사울의 회개치 않는 삶’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신앙을 하면서 외형적인 것은 쉽게 따라 하지만, 마음의 세계를 배우는 것은 소홀히 하는 것에 대해 말씀을 전하면서 “진정한 회개 없이 참된 믿음을 가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울이 하나님께 버림을 받은 것은 자기 마음을 버리지 않고 회개치 않았기 때문이라며 오직 하나님 외에 길이 없는 사람이 복된 사람임을 전했다.

새 생명의 산실 ‘복음반’

수양회의 백미(白眉)인 복음반. 눈으로 볼 수도 없고 손으로 만질 수도 없는 ‘믿음’이지만 성경을 통해 믿음의 눈을 뜰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강사인 이강우(기쁜소식구미교회) 목사는 수양회에 처음 참석한 사람들에게 로마서를 중심으로 죄와 율법, 그리고 거듭남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마지막 날, 구원을 확신하는 사람들의 확신에 찬 간증은 참석자 모두에게 큰 기쁨을 주었다.  
청주에서 참석한 이숙자(65세) 씨는 “나의 모든 죄가 십자가에서 이미 해결되었다는 말씀이 마음에 확실하게 믿어졌다”며 기뻐했다. 또한 백영숙(54세, 김천) 씨는 “예수님의 피가 나의 죄를 사해주셔서 이제는 천국에 갈 수 있는 확신이 생겼다”며 감사해했다.

재한 中國人, 새로운 세계로 초대받아

한편, 수양관 신관에서는 중국인들을 위한 겨울캠프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한국에 거주하는 각 지역의 재한 중국인 근로자 및 유학생들이 참석하였는데, 특히 한족들이 여러 명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아침 6시에 기상하여 오전에는 말씀을 듣고 오후에는 등산·눈썰매타기·온천욕 등 다양한 이벤트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화요일 오후에는 김천시 수승대에 있는 눈썰매장에서 눈썰매를 타면서 연신 폭소를 터트리며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했다. 또한 그네뛰기 등 여러 게임을 하면서 참석자들의 마음이 점점 가까워졌는데, 돌아오는 차 안에서는 겨울캠프에 참석한 소감을 말하면서 IYF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국외대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조규(여, 24세) 학생은 “그동안 교회에 대해 좋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이곳에 참석하여 ‘예수님께서 나의 모든 죄를 씻어 주셨다’는 말씀을 듣고 구원받았다”며 기뻐했다. 또한 가오진(여, 20세, 한국외대 1) 학생은 “예수님이 나의 죄를 십자가에서 사하시고 ‘다 이루었다’는 말씀이 마음에 믿어져 감사했다”고 말했다.

주님 안에서 복음과 함께 있을 때 우리의 연약함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번 4차 수양회 기간 동안 전해진 말씀이 참석자들의 마음에 심겨져 자신을 바라보는 삶에서 벗어나 주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게 되길 기대해 본다.

이현혜 기자 goodnews1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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