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C 해외봉사단원과 함께한 제3차 겨울수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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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C 해외봉사단원과 함께한 제3차 겨울수양회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8.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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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귀한 복음을 모르고 살았다니, 세상 헛살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원을 받은 것이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 남은 삶을 복음을 전하며 기쁘게 살고 싶습니다.”
윤금순 (57세·청주시)

말씀과 함께 은혜로운 시간 가져

지난 1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김천 기쁜소식선교회 수양관에서 제37회 3차 겨울수양회가 진행되었다. 포근한 날씨 속에 개최된 이번 수양회는 지난 한 해 동안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제6기 Good News Corps 단원들과 아토피라는 불치병으로 몸과 마음에 큰 고통을 받고 있는 200여 명의 아토피 환자와 가족 등 4,600여 명의 참석자들이 함께하여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매시간 Good News Corps 단원들의 대륙별 문화공연과 리얼스토리,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특별공연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다.
주강사인 박옥수(기쁜소식강남교회) 목사는 “아브라함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을 발견했을 때, 하나님이 그 싸움을 대신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삶에 두려움과 슬픔이 닥칠 때 그 문제에 대해 자신의 무익함을 발견하고 하나님께 맡긴다면, 그때 하나님은 여러분을 위해 일하실 것입니다”라며 하나님께 인생을 맡기는 복된 삶을 살게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아토피’가 구원의 계기 되다

3차 수양회 기간 동안 본관 2층에서는 운화한의원 황효정 원장과 함께하는 ‘제2회 운화아토피 겨울캠프’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1월 8일(화)부터 2박 3일간 진행된 이번 캠프는 스케빈저 헌트·영어캠프·눈썰매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는데, 특히 Good News Corps 단원들의 민속공연과 그라시아스 앙상블의 특별공연은 그동안 아토피로 심신이 지쳐있던 환자들의 마음에 큰 위로를 주었다.
또한 ‘행복 찾기 특별강연’에서는 성경을 통해 인생에게 고통을 주신 하나님의 마음과 그 사랑에 대해 전하며 아토피가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라 완치될 수 있는 병이라는 희망을 갖게 하였다.
17년 동안 아토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김현우(28세·수원시) 씨는 “이곳에 와서 많은 것을 배워 감사하다. 특히 특별강연에서 전해진 성경말씀은 예전 교회에서 들었던 말씀과 너무 달라 놀라웠다. 이곳에서 복음을 듣게 된 것이 기쁘다”며 감사해했다.
황효정 원장은 “아토피 캠프의 목적은 불치병인 아토피를 고칠 수 있다는 확신을 주어 그 사례를 나누는 것이고, 또 복음의 말씀을 통해 마음의 아토피인 ‘죄’를 이겨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갖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7기 Good News Corps (해외봉사단) 수료식

한편 신관에서는 ‘2008 Good News Corps’ 지원자들의 마무리 훈련이 진행되었다. 4주간의 훈련을 모두 마친 지원자들은 11일(금) 오전 수료식을 갖고 한결같이 “훈련을 통해 자신을 믿었던 어리석음을 깨닫고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인도를 지원한 김영진(한남대 1) 학생은 “출국을 앞두니 마음이 설렌다. 지금까지 훈련을 통해 마음의 세계를 돌아볼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그곳에서 우리를 통해 일하실 하나님을 생각하니 소망스럽다”고 말했다.
훈련을 진행한 이강우(기쁜소식구미교회) 목사는 수료식을 마치는 지원자들에게 “훈련기간 동안 들었던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이, 해외봉사 나가서 많은 어려움을 만날 때 여러분에게 지혜와 힘을 주실 것”이라며 어디를 가든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는 삶을 살기를 당부했다. 이날 수료식을 마친 단원들은 호주 글로벌캠프(1.21~2.1)에 참석한 후 각 파견국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이번 3차 수양회를 총괄 진행한 이헌목(기쁜소식마산교회) 목사는 “선교회 안에 늘 새로운 일을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것이 감사합니다. 수양회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인생을 사는 동안 괴로움이 찾아와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넉넉히 이기는 삶을 살게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현혜 기자 goodnews1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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