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세계로 인도하는 겨·울·수·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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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세계로 인도하는 겨·울·수·양·회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7.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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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7차 수양회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참석자로 붐볐다. 실제 접수 인원은 2,600여 명이었지만 이미 한 번 참석한 형제 자매들이 수양회 때 받은 은혜를 잊지 못해 또 다시 참석, 실제 인원은 약 5천명에 육박했다.

◐… 첫날부터 IYF 건전댄스팀 ‘라이처스패밀리’, GNC(해외봉사단) 학생들의 열띤 공연으로 한껏 들뜬 축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되었다. 7차 때도 어김없이 GNC 단원들의 공연이 큰 인기였는데, 특히 화요일 저녁에 발표된 박소영 학생의 리얼스토리는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었다.
리얼스토리 후 박소영 학생이 그 자리에 참석한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했다. ‘엄마도 하나님을 만나 주님 안에서 함께 행복하게 살자’는 내용은 자리에 참석한 어머니의 마음 또한 울렸다. 박소영 학생의 어머니는 복음반 참석 후 복음이 믿어진다며 딸이 너무 바뀌었고 행복해 보인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첫째 날 사도행전 9장의 빌립에 관하여 설교하며 “어부였던 빌립은 성경을 잘 알거나 말재주가 뛰어난 것도 아니었지만, 성령의 인도로 구스 내시에게 복음을 전하고 세례까지 줄 수 있었다”며 자신의 세계에 갇혀 있던 참석자들에게 성령이 일하시는 하나님의 세계를 소개하였다.
셋째 날에는 “고넬료는 경건한 삶을 살고, 기도하고, 구제하는 삶을 살았지만 그것으로는 천국에 갈 수 없었다”며 고넬료가 자신의 좋은 것을 다 버리고 예수님의 음성을 그대로 받았을 때 은혜를 입을 수 있었던 것처럼, 자신의 의를 버리고 예수님의 거룩한 삶을 받아들여야 천국에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의를 지키고 살았던 수많은 참석자가 말씀을 들으며 자신을 돌이키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 한편 ‘수양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복음반에서는 이한규(기쁜소식부천교회) 목사가 6회 연속 말씀을 전했다. 수양회에 처음 참석한 어색함을 뒤로 한 채, 참석자들은 만물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세계 속으로 빠져들었다. 강사와 참석자들 간의 질의 응답에서 대부분의 참석자가 영원한 속죄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 우리 인간의 모든 죄를 하나님이 영원히 사했다는 성경 구절을 확인한 참석자들의 얼굴은 그 어느때보다 환했다.
이한규 목사는 “복음반 첫 설교를 마친 후 벌써 구원을 받았다고 감사의 눈물을 흘리며 찾아오는 사람들을 보면서 감격스러웠다”며 하나님의 성령이 크게 역사하는 현장에 있는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주연(40세, 서울시) 씨는 “2년 동안 기성교회에 다녔지만 하나님에 대해 알지 못했는데,  이번 수양회에 와서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에 대해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 율법과 회개, 예수님이 나를 위해 못 박힌 것에 대해 알게 되면서 구원의 막연함도 해소되었다”며 앞으로 자신도 예수님을 증거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 이번 제36회 겨울수양회 전체(1~7차) 복음반 총 접수 인원은 1,700여 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번 겨울수양회가 아니었다면 참된 구원의 복음을 듣지 못한 채 어둠 속에 살아갔을 수많은 사람이 복음반을 통해 생명을 얻었다. 이들과 함께 참석한 형제 자매들도 말씀 속에서 새로운 믿음의 세계를 만나며 복음을 전하는 것만이 우리의 갈 길이라는 마음을 갖을 수 있었다.

구/원/간/증

내 모든 죄가 씻어지고

이기복(47세, 안산시)

나는 순복음교회에 열심히 다니며 구역장의 직분을 맡고 있었다. 하지만 교회를 다니며 아무리 말씀을 들어도 성경을 이해할 수 없었고 의문만 생겼다. 그 무렵 남편의 노름으로 집안의 불화가 잦아져 기도원에 다니며 열심히 기도했지만 답답한 마음뿐이었다.
그러던 중 기쁜소식안산교회에서 주최한 구역집회에 참석하여 수양회 소식을 듣고 이번 수양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복음반에서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롬 8:1)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나의 모든 죄가 씻어진 것이 믿어졌다. 나를 구원하시고 진정한 하나님의 교회에 속하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취재/ 김혜경 기자 hkbibles@goodnews.or.kr
정리/ 고정연 기자 jyko@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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