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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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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무술년 맞아『공존과 동행, 개』 특별전 열려[현장탐방] ‘개’의 상징성과 인간과 공존하는 개의 모습 소개

2018년은 무술년(戊戌年) 개띠의 해다. 이에 국립민속박물관(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37, 관장 천진기)은 지난 12월 22일부터 2018년 2월 25일까지 ‘공존과 동행, 개’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충직함과 용맹의 상징인 ‘개’를 소재로 한 작품

2018년 새해는 개의 해이며 60간지 중 35번째로 무술년이다. 무(戊)는 황색을 의미하고 술(戌)은 개를 뜻하는데, 새해에 길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황금 개띠의 해’로 명명되고 있다. 반려견 인구가 1천만 명이 넘는 시대에 ‘개’의 해를 맞아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Ⅱ에서 열린 ‘공존과 동행, 개’ 특별전에는 개와 관련된 다양한 전통 유물과 인간과 공존하는 개의 모습을 담은 영상 등 7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관에는 1부 ‘인간의 수호 동물’이라는 주제로, 2부는 ‘인간의 반려동물’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전시했다. 오랜 친구로서 인간의 곁을 지켜 온 개의 상징성과 인간과 공존하는 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놓았다. 
전시관에 들어서니 가장 먼저 통일신라시대의 ‘십이지신추’가 눈에 띄었다. 이는 불교 행사에 사용되는 도량장엄의 하나이며 불법을 지키는 수호신이자 충직함과 용맹스러운 개의 모습을 그려놓은 것으로, 인간을 수호하는 동물을 상징하는 대표 작품으로 소개되고 있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달라진 ‘개’의 역할과 의미 

2부 전시관에는 광복 이후 처음 발행된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바둑이’라는 이름이 사라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대부분 작품을 통해 ‘개’는 시대를 막론하고 우리 민족의 일상을 함께 해 온 동물이라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다. 한편 현대인들에게 ‘개’의 역할과 또 개가 어떤 의미를 주고 있는지에 대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영상과 자료를 전시해 놓았다. 현대인들에게 개는 단순히 우리와 삶을 함께했던 존재가 아닌 인간과 소통하며 정을 나누는 존재일뿐 아니라 치료견, 맹인안내견 등의 역할을 하며 우리 삶을 돕는 고마운 존재임을 일깨워주고 있었다 .
국립민속박물관 김창호 학예연구사는 “이번 전시회는 다른 어떤 동물보다 친숙한 동물을 주제로 한 전시회다 보니 예년과 달리 현대인들에게 있어 ‘개’의 의미를 함께 소개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전시장을 방문한 정옥경(38, 서대문구) 씨는 “개에 대한 관점이 양극화되고 있다. 반려동물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는 반면 유기견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는데, 새해엔 모두가 이런 문제에 대해 보다 관심을 가지며 아울러 개의 충직함과 용맹함으로 활기찬 새해를 맞이하고 싶다”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고정연 기자 jyko@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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