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겨울수양회 6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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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겨울수양회 6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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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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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차 수양회 때보다 훨씬 추운 날씨였지만 어김없이 6차 수양회는 열렸다. 안산, 대전 등의 지역을 중심으로 2,7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수양회는 지난 1월 16일부터 있었던 IYF 태국 글로벌캠프를 마치고 돌아온 형제자매들과 대학생, 사역자들도 함께해 한층 은혜로운 분위기였다.

◐… 매일 저녁 5기 GNC(해외봉사단) 단원들이 펼치는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큰 기대감과 기쁨을 선사했다. 1년 동안 해외 각국에서 익힌 문화와 그곳 삶을 주제로 만든 댄스 공연은 한 자리에서 세계 각국을 경험하게 해주었다. 또 이제는 익숙해진 리얼스토리지만 주인공의 삶 속에 일하신 하나님은 매번 달라서 보는 이들에게 변함없이 감동을 선사하였다.

◐… 첫날 어릴 적 교통사고로 동생을 잃은 후 부모의 과잉보호 속에 자신밖에 모르고 살았던 정윤진 학생이 1년 동안 해외봉사단으로 활동하면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받을 줄 알고, 감사함을 아는 학생이 되었다는 내용을 선보였다. 수양회 주 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우리는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예수님이 우리를 씻기시면 온전케 된다”라며 진정한 신앙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일하실 것을 믿는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 수양회 매 차수마다 300~500여 명의 사람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는다. 복음반에 참석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원받는데, 여기에는 성령의 큰 인도가 있음을 분명히 느낄 수 있다. 6차 수양회 복음반 강사인 강대석(기쁜소식수원교회) 목사는 “복음반을 맡아 여러 번 설교를 해 보지만 준비된 말이나 지식으로 사람의 마음을 얻진 못합니다. 강단에 설 때마다 두려운 마음과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설교합니다. 복음을 쉽게 전하기 위해서는 성령의 인도가 있어야 합니다”라며 “수양회를 앞두고 심한 감기에 걸렸지만 깔대기에 물이 모아지듯 하나님이 저와 상관없이 참석자들의 마음을 모아주셨다”며 감사를 표했다.

◐… 양산시에서 참석한 김동주(24세) 씨는 직장 상사의 초청으로 복음반에서 말씀을 듣던 중 자신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이 믿어졌다며 자신과 상관없이 하나님이 그 일을 다 하셨다는 사실에 감격스러워했다.

◐… 2월 1일(목) 오후 1시에는 기쁜소식수양관 소망교 인근에서 세례(침례)식을 가졌다. 수요일까지 눈발이 날리는 등 영하의 추운 날씨였으나, 세례식 직전부터 기온이 올라가 20여 명의 참석자가 세례를 받기에 불편함이 없었다. 현석분(53세, 청주시) 씨는 “날씨가 굉장히 춥다고 생각했는데 구원의 기쁨이 너무 커서 추위를 모르겠다”며 세례를 받고 보니 자신을 위해 부활하신 예수님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6차 수양회에 참석했던 많은 사람이 진정한 신앙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 아직도 하나님을 모르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다음 주 7차 수양회가 준비된 사실 앞에 감사를 드린다.

현지취재/ 박정희 기자 hr0515@goodnews.or.kr
정리/ 고정연 기자 jyko@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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