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된 겨울수양회
상태바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된 겨울수양회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7.01.2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년 중 가장 강추위가 찾아오는 1월이었지만 5차 수양회가 열린 지난 주 기쁜소식수양관의 날씨는 봄처럼 따뜻했다. 특히 이번 5차 수양회는 2007 IYF 태국 글로벌캠프에 참석하고자 많은 대학생들과 형제자매들이 출국한 후라 차분한 분위기에서 은혜롭게 진행되었다.  
이번 주에는 양천, 남인천, 춘천, 김천, 정읍, 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참석하였고, 각 지역교회에서는 공연을 준비하여 말씀 전 참석자들의 마음을 열어 주었다.

첫날 저녁에는 광주 지역에서 ‘구미호’라는 연극을 선보였다. 깊은 산 속에서 나그네를 맞이하는 아리따운 여인이 사람이 아닌 여우임을 알고 나그네가 줄행랑을 치고 도망간다는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이었는데, 이 이야기는 인간을 속여 하나님과 멀어지게 만드는 사단의 정체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게 해주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석자들은 온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한 형제자매들에게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4박 5일의 일정 속에는 새로운 참석자들을 위한 복음반을 비롯하여 재복음반, 전도훈련반, 중국인들을 위한 중국인 복음반 등이 있었는데, 인생의 주인이 하나님이신 것, 그 주인을 떠난 삶은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는 것,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모든 인생들로 하여금 하나님과 하나 되게 해 놓으신 복음에 대하여 전해졌다.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모든 말씀이 퍼즐을 맞추는 것처럼 하나로 연결된다고 입을 모았다.
홍미영(48세, 남인천) 자매는 “이번 수양회를 통해 내가 하나님의 아내로 지음 받은 것, 내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것을 너무 분명하게 알게 되었다”며 말씀으로 마음의 선이 그어졌다고 말했다.
특히 복음반에 참석하여 처음 말씀을 들었던 참석자들은 사흘째 되던 날부터 구원을 받으며 간증을 쏟아내었다. 남양주시에서 참석한 원신옥(45세, 여) 씨는 “지난 여름수양회와는 달리 신기하게도 말씀이 잘 들렸다. 성경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께서 나를 의인이라고 하신 말씀이 믿어졌다”며 기뻐했다.

저녁 말씀시간의 주 강사인 박영준(기쁜소식광주은혜교회) 목사는 4일 동안 열왕기하의 말씀을 전했다. 엘리야 선지자와 마음이 연결된 오십부장은 살 수 있었지만 아하시야 왕과 연결된 오십부장이 죽임을 당할 수밖에 없었다며 하나님과 그 마음이 연결된 인생만이 귀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하나님과 인간은 원래 가족(Family)이어서 허물이 있어도 문제가 안 되는 관계였으나 사단이 그 가족관계를 깨트려버렸다며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다시 하나 되게 하신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면 우리는 늘 행복하고 복되고 열매 맺는 삶을 살게 될 것”이라며 마음에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길 당부하였다.
인간의 마음이 하나님과 연결된 그 곳이 곧 천국이라고 말한다. 주님과 함께라면 어딜 가든지 그곳이 천국이며, 그곳이 선교지이며, 그곳이 가장 행복한 곳이라는 사실이 5차 수양회에 참석한 모든 분들의 마음에 가득 채워진 한 주였다.

현지/ 고정연 기자 jyko@goodnews.or.kr
정리/ 정민승 기자 mins8003@goodnews.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