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없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한 한 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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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없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한 한 週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7.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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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바람이 수그러들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제36회 4차 겨울수양회가 진행되었다. 전국의 교회마다 박옥수 목사의 신년사(행 20:24)를 마음에 품고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수양회가 시작되기 한 달 전부터 기도회를 하며 수양회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4차 수양회는 부천, 오산, 동대전, 안동, 남울산, 창원 지역 등의 교회를 중심으로 참석했다. 이들 지역 교회에서는 수양회에 하루라도 참석하여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매일 차량을 준비해 운행했다.

“전 앞을 볼 수 없고 검은 안경을 쓰지 않으면 눈이 부셔 다닐 수가 없었는데, 기도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이미 받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후에 안경을 쓰지 않고도 다닐 수 있었어요. 지난 수양회가 너무 좋아 다시 오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참석한 김영철(41세, 울산 중구) 씨의 소감이다. 차수가 더해질수록 말씀을 통해 죄에서 벗어나고 하나님을 경험하는 참석자들이 늘고 있다.

이번 4차 겨울수양회의 주강사인 조성화(부산대연교회) 목사는 룻기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으로부터 긍휼을 입는 자의 조건은 우리의 노력이나 잘난 것이 아니라 오직 은혜뿐이다.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해야 한다”며 말씀을 전했다.

수양회의 여러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사람이 찾은 복음반은 2개의 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시간 자리가 가득 채워져 더 좋은 자리에 앉아 말씀을 들으려고 많은 사람이 시작 1시간 전부터 복음반 장소에 가서 자리를 맡기도 했다.
한 주간 복음반에 참석한 한선우(49세, 수원 팔달구) 씨는 “영원한 속죄의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께서 온 세상 사람들의 죄를 담당하셨고 나의 죄도 씻어졌다는 확신이 들었다. 이제 의인에 속한 것이 너무 기쁘고 평안하다”며 간증했다.

목요일 오후에는 찬송 댄스 경연대회가 있었다. 학생들 못지않은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여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이번 이벤트는 예선을 거쳐 총 15개 팀이 출전했고 그들을 위한 푸짐한 상품도 준비됐다.

진행을 맡은 김영교(남울산침례교회) 목사는 “많은 분들이 말씀으로 말미암아 마음에 힘을 얻어 집으로 돌아가서 복음을 힘있게 전했으면 좋겠다. 특히 구원받은 분들이 교회의 인도를 받고 주님으로부터 큰 복을 입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매차수 겨울수양회의 말씀은 누구나 언제든지 들을 수 있도록 선교회 홈페이지(www.goodnews.or.kr)에서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또 새벽, 오전, 저녁 시간의 말씀은 MP3로 다운로드 받아 들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하고 있다.

대덕산 깊은 숲 속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연 속에서 말씀을 듣다보면 참석자들은 근심과 걱정이 사라지고 마음에 소망의 말씀만 담아 수양회를 마치게 된다. 수양회 기간에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고 그 은혜로 남은 삶을 더욱 복되게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할 때, 수양회가 너무 소망스럽기만 하다.

박인주 기자 goodnews7@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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