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겨울수양회 3차 소식, 2007 IYF 겨울 학생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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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겨울수양회 3차 소식, 2007 IYF 겨울 학생캠프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7.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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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기상 소한을 보내며 영하의 추위가 맹위를 떨쳤던 월요일 오후, 전국에서 모여든 3,9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질서정연한 가운데 여장을 풀고 즐거운 담소를 나누며 수양회가 시작되길 기다렸다.

** 저녁 말씀시간, GNC 학생들의 페루, 미국, 아르헨티나 전통 댄스와 리얼스토리는 참석자들에게 즐거움과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또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아름다운 찬양으로 말씀을 듣기 전 참석자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한 주간 갈라디아서 3장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율법을 지킬 수 없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 앞에 나오게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율법 아래서 좀더 착하게 살려고 애를 씁니다. 그러나 자신의 선한 대가로 천국에 가려는 사람은 멸망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할 수 없음을 깨닫고 하나님의 은혜 앞에 나오시길 바랍니다”라며 성경이 말하는 참된 신앙에 대해 설명하였다.

** 구원의 산실인 복음반에서는 죄와 율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수요일부터 본격적으로 복음이 전해져 많은 사람이 구원을 확신했다. 친구의 권유로 수양회에 참석한 오세훈(극동대 1) 학생은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죄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다. 복음을 들으면서 예수님께서 나의 모든 죄를 씻으셨기에 죄가 없어져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 신관 B동 503호에서는 중국인을 위한 ‘중국인 수양회’가 진행되었다. 국내 산업체에 근무하는 근로자와 유학생이 참석하여 오전에는 복음의 시간을 갖고, 오후에는 체육대회, 눈썰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홍장권(35세, 서울 대림동) 씨는 “예수님께서 영원한 속죄로 나를 구원하셔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촤이(22세, 거제도) 양은 “하나님의 존재가 믿어졌고 예수님께서 나의 모든 죄를 씻어 주셔서 천국에 갈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해했다.

** 한편 기쁜소식강남교회에서는 이번 수양회를 앞두고 부인회를 중심으로 ‘여호와께 은혜를 입은 자’라는 ‘레아’ 모임을 결성한 후 기도회와 심방을 통해 100여 명을 초청해 눈길을 끌었다. 이 모임은 앞으로 수양회뿐 아니라 대전도집회에 많은 사람을 초청하는 등 복음을 전하는 군사로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 3차 수양회 진행을 맡은 문칠식(강릉은혜교회) 목사는 “수양회를 준비하면서 미흡한 점도 많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순조롭게 마칠 수 있었다. 무엇보다 많은 사람이 구원을 받아 우리와 함께 복음을 섬길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하다”고 말했다.

** 한 주간 전해진 소망의 말씀은 형제 자매들이 복음의 선한 싸움 앞에 자신을 점검하고 말씀 속에서 힘을 얻어 다시 복음을 향해 달려나갈 수 있는 영적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다.

학생들에게 자유함 속에서 배우는 질서를 경험하며, 마음의 세계를 폭 넓게 형성시켜 주기위해 IYF 겨울 학생캠프가 1월 2일(화)부터 13일(토)까지 개최되었다. 2,000여 명의 학생들이 학년별로 전국 8개 지역(중1-부천·구미, 중2-수원·부산, 중3-광주, 고1-서울, 고2-천안, 고3-전주)에서 동시에 실시되었다.

학생캠프의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된 개막식에서는 주일학교 학생들의 깜찍한 댄스, 대학생들의 멋진 창작댄스, 무술시범, 막 귀국한 Goodnews Corps 단원의 리얼스토리 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추운 날씨를 녹이듯 학생들의 마음을 활짝 열게 만들었다.
또한 학생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을 위해 박옥수 목사는 “이번 수련회에서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본격적으로 행사가 시작되었고 캠프의 각종 프로그램 중 명소를 찾아가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돌아오는 ‘스케빈저 헌트’는 단연 인기였다. 막연했던 하나님을 게임을 하는 동안  실제로 경험하면서 모두 간증을 가지고 돌아왔다. 미션을 수행하면서 학생들은 목사님과 교회 형제 자매들을 위한 작은 선물을 마련해 감동을 주기도 했다. 또한 평소 배우고 싶었던 국악, 애니메이션, 연극, 요리, 비누공예, 서예 등을 클럽활동으로 하여 집에 돌아갈 때쯤엔 모두들 작품을 하나씩 완성할 수 있었다.
1주차가 끝나고 1박 2일 동안 반별로 흩어져 교사들의 가정 등으로 민박을 갔다. 형제 자매들의 따뜻한 사랑을 몸소 느끼며 감사를 모르던 학생들의 입에서 저절로 감사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

2주차에는 그동안 지내온 일들을 기억하며 반별 신문을 만들었다. 담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 4절지로는 부족해 아쉬워했지만, 만드는 동안 반 친구들은 하나가 되었다. 또 말씀을 듣고 반별로 토론하며 한 구절 한 구절 속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GNC 단원의 리얼스토리와 간증을 들으며 앞으로 대학생이 되어 해외 봉사활동에 나갈 것을 꿈꾸기도 했다.

12일(금) 2주간 진행된 겨울 학생캠프가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작은 싹이 자라 묘목이 되고 큰 나무가 되듯, 교회 안에서 자라는 학생들도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지도자가 되고 전세계에 복음을 증거할 것이 기대된다. 해를 더할수록 학생들은 학생캠프를 통해 소망을 얻고 정확한 마음의 푯대를 찾아가는 것을 보며 다가올 여름 학생캠프가 또 기다려진다.

정리/ 박인주 기자 goodnews7@goodnews.or.k
이현혜 기자 goodnews1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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