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회와 함께 시작한 2007년 한 해도 소망이 넘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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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회와 함께 시작한 2007년 한 해도 소망이 넘쳐요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7.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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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시작된 2차 겨울수양회는 어느 때보다 정숙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송구영신 예배를 드린 후 참석해서인지 참석한 분들은 새로운 한 해에 대한 기쁨과 소망이 얼굴에 넘쳐났으며, 첫날부터 말씀에 깊이 젖어들었다.

저녁시간에 주 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갈라디아서 1장 말씀을 통해,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것’과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의 차이를 설명하며 “자기의 모습을 분명하게 알면 자기 생각을 믿지 않게 된다. 자기 생각에서 돌이켜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사람만이 하나님이 준비하신 복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의 마음에 말씀이 흘러들어가면서 그동안 사단에게 속아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늘 스스로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마음이 바뀌고, ‘인생을 왜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얻으며 참석자 대부분이 말씀 속에서 참된 자유를 얻을 수 있었다.
  
오전과 오후에는 복음반, 전도훈련반, 중국인 수양회, 그룹교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복음반 강사를 맡은 홍오윤(기쁜소식양천교회) 목사는 “하나님이 이곳에 오신 분들을 구원하길 원하시기 때문에 그 하나님의 마음에 의지하며 말씀을 전했다”며 말씀을 듣는 분위기가 너무 진지해서 많은 분이 구원을 받았다고 기뻐했다.
전도훈련반을 지도한 권수백(성남제일교회) 목사는 “교회 안에 복음을 전하는 분위기가 흐려지면 육신적인 부분에서 다툼이 일어난다”며 형제 자매들이 온 마음을 쏟아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전도훈련반에 참석한 형제 자매들은 오전에는 말씀을 듣고, 오후에는 거창시에 나가 가정집과 노인정을 방문하고 노인복음반에서 노인들에게 직접 복음을 전하며, 그리스도인이 복음을 전할 때 마음에 힘과 소망을 얻는 것을 경험했다.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중국인 수양회에서는 유물사관에 젖어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던 중국인들이 말씀을 들으며 대부분 구원을 받았다.
유학생으로 한국에 온 여춘(남, 20세)군은 “IYF를 통해 수양회에 참석하였는데 처음에는 말씀도 이해가 안 되고 졸립기만 했다. 하지만 계속 말씀을 들으며 예수님의 속죄하심으로 내 죄가 없어졌다는 사실이 믿어졌다”며 앞으로 예수님에 대해 더 알고 싶다고 말했다.

구원받은 형제 자매들은 오전에는 성경공부를 하고, 오후에는 그룹교제에 참석하며 자신의 신앙을 되돌아보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양회에 참석한 정구헌(44세, 광명은혜교회) 형제는 “수양회에 오면 말씀 속에서 쉼과 믿음을 얻을 수 있어 감사하다. 단기선교사들의 리얼스토리를 볼 때마다 믿음으로 살지 않는 내 모습이 발견되어 도전을 받는다”며 수양회 분위기가 더 젊어지고 활발해져서 좋다고 즐거운 표정으로 말했다.

앞으로 남은 수양회에서는 죄에 매여 고통받는 분들에게 복음이 전해져 더 복되고 아름다운 간증이 넘쳐날 것이다. 또한 수양회에서 믿음을 얻은 분들을 통해 더욱 많은 곳에서 복음이 힘있게 전해질 것이다. 그래서 수양회와 함께 시작한 2007년 한 해는 어느 해보다 소망스럽다.

현지취재/ 진상희 기자 jinsh@goodnews.or.kr
정리/ 금성희 기자 goldstar5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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