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말씀, 참된 휴식을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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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말씀, 참된 휴식을 주다~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6.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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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8일(4박5일, 4주간)까지 진행되었던 제35회 여름수양회가 수많은 간증과 가슴 벅찬 감동을 남기고 은혜롭게 마쳤다. 이번 수양회에 참석한 수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흘려 받게 되었고 또 죄악에 물들어 불쌍하게 살아가던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대덕수양관

♣♣ 4차 수양회 기간 중 15일(화)일은 우리나라가 일제 침략에서 해방된 지 61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공휴일인 이날 하루만이라도 복음을 듣기 원하는 사람들이 전국 각처에서 참석하여 말씀을 들으면서 인류를 죄에서 해방시키신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며 참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저녁 말씀을 듣기 전 지역교회 형제 자매들의 아름다운 찬송이 있었고 인생의 어려움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 변화된 간증을 극화한 최원철, 박성득 형제의 리얼스토리는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또한 리오몬따냐와 그라시아스의 합창단의 찬송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의 문을 활짝 열게 하였다.
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한 주간 사무엘하 말씀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알려고 하지 않고 율법의 행위에 마음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 믿음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시대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마음과 상관없이 자기의 생각을 따라 인생을 살고 있기에 고통을 당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을 죄와 고통에서 건져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안에 있는 동안에 어떤 문제가 닥쳐와도 문제가 되지 않고 평안할 수 있는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 500여 명이 참석한 복음반은 복음 1, 2 반과 재복음반. 노인복음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복음 1반 강사인 이강우(구미중앙교회)목사는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판을 이용하여 죄와 율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복음을 전했다.
답십리에서 참석한 문복조(60세) 씨는 복음의 말씀이 마음에 이루어지지 않아 고민하던 중, 신앙상담을 통해 말씀은 느낌이 아니라 사실임을 인정하는 것임을 깨닫고 “양의 피가 죄를 속하듯 어린 양 되신 예수님이 나의 죄를 위해 피를 흘리셔서 죄에서 벗어나게 하셨다”며 기뻐했다. 또한 안산시 일동에서 참석한 김가희(28세) 씨는 평소에 말씀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 수양회에 참석하였는데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는 말씀을 들으며 예수님이 내 죄도 가져 가셔서 이제 의인이 되었다”고 말했다.

♣♣ 17일(목) 오후에는 세례식이 있었다. 이번 수양회를 통해 구원을 받은 많은 사람들이 세례를 받으며 새로운 피조물로 태어난 기쁨을 맛보았다. 서울 서초동에서 참석한 방선미(31세) 자매는 “옛 사람을 버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태어나는 의미인 세례를 받으니 이제 진짜 그리스도인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 교회 생활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가야대학교

♣♣ 가야대학교에서 가진 4차 수양회에서는 1,900여 명이 참석하여 말씀을 들었다. 700여 평의 철 구조물에 차광막을 친 야외강당에는 더위를 피해 일찍부터 자리에 앉은 참석자들이 예배를 기다리며 새로운 찬송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 말씀시간 전에 들려지는 감미로운 플루트 독주와  가스펠 그룹인 리오몬따냐의 은혜로운 찬송이 참석자들의 마음을 말씀 앞으로 이끌어 주었다. 강사인 조성화(부산대연교회) 목사는 갈라디아서 1장 6절의 말씀을 통해 “은혜는 위로부터 내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을 발견하고 담대하게 은혜 앞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해 프로그램 진행 시간을 재 조정 하였다. 35만 평이나 되는 넓은 캠퍼스를 다니기 힘든 노약자들과 복음반 참석자들을 위해 셔틀버스가 운행되기도 했고 복음반과 탁아방에는 특별히 에어컨을 가동하기도 했다.
처음 가야대학교에서 수양회를 개최하려 할 때 학교 관계자들은 종교적인 행사인 것에 부담을 가지고 냉담했지만 행사 취지를 들으면서 진행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많은 배려를 해주었고 식사는 물론 하루 두 차례 간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 별관 5층 소강당에서 가진 복음반에는 300여 명이 참석하여 복음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 금호동에서 참석한 김양선(45세) 씨는 교회를 다니면서 자신의 신앙이 가인과 같은 것을 발견하고 답답해 하던 중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히10:17)는 말씀을 들으면서 “내 죄를 씻으신 주님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방학을 이용해 도서관을 찾은 학생들이 저녁말씀 전 공연을 관람하고 이어 말씀을 경청하기도 했다.

♣♣ 진행 총무인 박경득(거제중앙교회) 목사는 “창세기 8장에서 하나님이 노아와 방주에 있는 모든 육축들을 권념하셨는데, 이번에 구원받은 분들이 하나님의 교회 안에서 믿음을 배우고 신앙을 배우면서 하나님이 권념하시는 삶을 살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혜 기자 goodnews1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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