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겨울수양회(7차) 모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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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겨울수양회(7차) 모두 마쳐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6.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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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13일(월)부터 17일(금)까지 7차 겨울수양회가 대덕수양관에서 있었다. 전국에서 모여든 4700여 명의 참석자들은 한 주간 머물 숙소에서 짐을 정리한 후 대덕산과 앞뜰을 거닐며 이곳에서 들을 말씀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찼다.
월요일 저녁부터 시작된 이번 수양회에서는 말씀을 듣기 전 먼저 동대구, 동서울, 안산 지역교회 형제 자매들의 아름다운 찬송과 4기 단기선교사들의 공연이 있었다.
작년 한 해 동안 남미와 중국, 인도, 아프리카 등 여러 나라에서 복음을 전하고 돌아온 4기 단기선교사들은 바로 전날 올림픽 홀에서 귀국 발표회를 마치고 휴식도 없이 바로 이동하였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현지에서 경험한 어려움을 표현한 리얼스토리와 전통춤 공연을 통해 참석자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주었다.
또한 ‘미소가 아름다운 합창단’으로 알려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참석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게 했다.
 

 
   


◈◈◈ 신관에서는 중국인을 위한 ‘중국인수양회’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60여 명의 중국인이 참석한 가운데 한 주 동안 오전에는 복음을 듣고 오후에는 등산과 눈썰매, 온천을 다녀오는 시간을 가졌다. 수양회에 참석한 중국인들은 처음에는 빠듯한 일정에 적응하지 못했으나 차츰 프로그램에 순응하며 마음을 열고 말씀을 들었다. 이희철 전도사는 “자신의 영혼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의 마음에 시간이 지나면서 말씀이 심겨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며 “지난 5차 때는 10여 명의 공산당원이 당직을 버리고 구원을 받는 기쁜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 880여 명이 참석한 복음반은 복음 1, 2반과 노인복음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반 강사인 이헌목 목사(마산중앙교회)는 ‘좀더 착하게 살면 천국 가겠지’라는 막연한 마음으로 근본을 사단에게서 옮기지 않고 사는 오늘날의 종교인의 모습을 예리하게 지적하며 구약에 나타난 속죄 제사를 예를 들며 죄 사함의 복음을 전했다.
또한 서부 아프리카에 다녀온 4기 단기선교사들이 아프리카 찬송을 메들리로 불렀을 때 참석자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 매일 저녁 박옥수 목사는 창세기 19장을 통해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말씀 자체보다 자신의 생각과 판단으로 말씀을 믿으려고 합니다. 하나님이 롯의 사위들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지만 자기 생각을 따라가다가 결국 멸망을 당한 것처럼 오늘날도 성경을 펴놓고 죄 사함의 이야기를 해도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것은 자기 생각을 믿기 때문입니다. 내 생각과 경험을 버리고 빈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들인다면 예수님의 말씀이 여러분 안에 들어와서 생명으로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 동두천에서 참석한 이찬복씨는 30여 년 동안 장로로 지냈던 분인데 “그동안 명확하게 알지 못했던 구원의 진정한 의미를 오늘 알게 되었고, 하나님이 나를 천국에 보내시려고 이곳에 오게 한 것 같다”며 감사해했다.
안산에서 참석한 조태신(75세) 부친은 전립선암으로 죽음의 공포에서 헤매고 있을 때 아들과 함께 수양회에 참석하였는데 “예수님께서 이 세상의 죄를 지고 십자가에 돌아가셔서 죄 사함을 받았고, 또한 나의 병도 깨끗하게 나았다는 믿음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  7차 수양회 진행을 맡은 이한우 목사는 “진행은 하나님이 하시고 우리는 은혜를 입어야 할 자인 것을 분명하게 보았다”며 “전국의 형제 자매들이 모여 함께 말씀을 나누고 서로 교제하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소망이며 축복”이라고 말했다.

◈◈◈  작년 12월부터 시작한 제35회 겨울수양회는 7차에 걸쳐 매회마다 율법과 죄에 매어있던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참된 진리와 평안을 맛보게 하였다.
또 전국의 형제 자매들에게도 신년 메시지인 ‘할례 없는 자들의 부대에게로 건너가자’(삼상 14:6)는 종의 말씀대로 신실하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게 되어 올 한 해 복음을 위해 힘있게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2006년 한 해 기쁜소식선교회를 통해 일하실 하나님이 기대된다.

이현혜 기자 goodnews1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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