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겨울수양회 (6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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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겨울수양회 (6차)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6.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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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6일(월)부터 10일(금)까지 6차 겨울수양회가 대덕수양관에서 있었다. 첫날 저녁부터 내린 눈이 폭설로 변하여 진행에 어려움이 있을까 염려가 되었지만 28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질서 정연한 가운데 눈 덮인 아름다운 대덕산을 바라보고 세상의 모든 죄를 눈과 같이 희게 씻어주신 주님을 찬양하며 눈꽃을 마음껏 감상하였다.

저녁 말씀이 시작되기 전 지역교회 형제 자매들의 아름다운 찬송과 주미하 자매의 심금을 울리는 가야금 연주, 또한 작년 한 해 동안 아시아, 아프리카, 중국 등 여러 나라에서 복음을 전하고 돌아온 4기 단기선교사들의 공연과 리얼스토리는 참석자들의 마음에 즐거움과 큰 감동을 주었다.

◐… 6차 수양회 강사인 문민용 목사(남대구교회)는 한 주간 창세기 28장, 29장 열왕기상 19장을 통하여 “엘리야는 능력과 믿음이 있는 선지자로 하나님 앞에 많은 쓰임을 받았지만 이세벨이라는 형편 앞에서 두려워하는 나약한 모습을 보일 때 하나님은 엘리야의 마음 안에 믿음을 일으켜 주셨습니다”라며 ‘믿음은 바로 하나님의 눈을 가지고 있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믿음은 내가 보는 눈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부인하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복음을 위해 형편을 무시하고 발을 내딛었을 때 하나님이 여러분을 돕는 것을 경험할 것입니다”라며 믿음으로 주를 위해 살기를 당부했다.

◐… 오전 B시간에는 김선영 목사(강릉은혜교회)가 전도서 9장과 다니엘서 1장을 통해 하나님을 두기 싫어하여 평생에 미친 마음을 품고 사는 인생의 모습을 전하여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을 인정하며 그로 인해 하나님의 인도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다니엘이 뜻을 정하여 하나님 앞에 있던 것처럼 내 방법으로 사는 것이 무익하고 어리석은 것을 발견하여 은혜와 긍휼을 얻는 삶을 살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도는 주님의 마음을 대언하는 것”이라는 전도훈련반의 박경수 목사(정읍중앙교회)의 인도에 따라 60여 명의 전도훈련반 형제 자매들은 화요일 오후에 4개 조로 나누어 김천시 대덕면에 있는 다화마을과 호미마을회관을 찾아가 준비한 과일과 다과를 나누고 율동과 함께 노래도 부르며 즐겁게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에서 참석한 정미향(41세) 자매는 ‘복음은 성령의 인도를 받아 전하는 것’이라는 말씀을 듣고 지혜를 구하며 담대하게 복음을 전했는데 그분들이 마음을 활짝 열고 듣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또한 제천에서 참석한 임성근(35세) 형제는 “복음 안에 주님의 마음이 있기에 나는 도구로서 하나님의 뜻을 전하면 된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전도훈련반을 통해 우리의 마음에 복음을 향한 마음을 일으키시고 담대한 마음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 680여 명이 참석한 복음반은 노인복음반과 재복음반, 복음 1, 2반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복음 2반 강사인 이한우 목사(천안제일교회)는 로마서를 중심으로 복음을 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성경 그대로를 믿는 것이 아니라 교리 속에서 만든 하나님을 믿고 있다고” 말하며 소망이 없는 인생의 참 모습에 대해 전하고 말씀 속에 나타난 생명이신 예수님을 받아들일 것을 강조하며 죄 사함의 복음을 전했다.
동해에서 참석한 곽금자(44세)씨는 “나는 야곱인데 에서라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야곱인 것을 발견하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내 죄를 사했다는 것이 믿어졌습니다”라며 기뻐했다.

◐… 소리 없이 내리는 눈이 온 세상을 하얗게 덮어 버린 것처럼 한 주간 들려진 말씀을 통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깨끗해지고 거룩해진 마음으로 대덕산을 내려가는 참석자들의 마음에는 앞으로의 삶 속에서 주님으로 말미암아 얻어지게 될 진정한 기쁨과 소망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찼다.

이현혜 기자 goodnews1030@naver.com
대덕수양관/ 이은경(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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