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겨울수양회 (3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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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겨울수양회 (3차)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6.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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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3차 겨울수양회가 지난 1월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대덕수양관에서 있었다. Goodnews Corps 추가 훈련과 함께 4,500여 명이 참석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은 3차 수양회 소식을 취재해 보았다.


◐… 지난 1월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김천시 대덕면에 있는 대덕수양관에서 제35회 3차 겨울수양회가 있었다. 4,500여 명이나 되는 많은 사람들로 인해 혼잡이 예상되었지만 첫날부터 질서정연한 가운데 차분한 마음으로 수양회가 시작되었다.
말씀을 듣기 전 오세아니아와 인도 등 여러 나라에서 단기선교를 마치고 돌아온 4기 단기선교사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현지에서 배운 언어로 찬양과 춤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아프리카 카메룬으로 단기선교를 갔다 온 고현태 형제의 리얼스토리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복음을 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참석자들로 하여금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마지막으로 지역교회 형제 자매들의 마음으로 부르는 찬송이 참석자들의 마음을 말씀 앞으로 이끌어 주었다.

◐… 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창세기 16장을 중심으로  “하나님께서 믿음이 없는 아브라함을 믿음의 사람으로 이끌어가는 것처럼 죄인이었던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거룩하게 되었습니다”라는 말씀을 전했다.

◐… 오전 B시간에는 주종식 목사(일본 동경은혜교회)가 갈라디아서 3장을 통해 “예수님께서 교회를 통해 들려주시는 말씀이 우리 마음에 힘있게 살아서 일하신다면 우리의 연약한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오직 주님만을 바라는 것이 참된 신앙임을 역설했다.

◐… 550여 명이 참석한 복음반은 복음 1, 2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복음 1반 강사인 이한규 목사(여수중앙침례교회)와 2반 강사인 양정학 목사(기쁜소식동대전교회)는 레위기 4장과 히브리서 7장을 통해 죄 사함의 복음을 전했다.

 
   


기쁜소식고흥교회에서 참석한 세나이다(26세, 필리핀) 씨는 한국 사람과 결혼해서 아름다운 삶을 꿈꾸었지만 언어의 장벽으로 인한 의사소통 등 많은 어려움을 안고 수양회에 참석하였는데 복음의 말씀을 들으면서 “지금까지 죄인인 줄로만 알고 교회를 다녔는데 예수님이 내 죄를 다 가져가셔서 더 이상 기억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 옛 사람을 장사지내는 침례식이 12일(목) 오후에 있었다.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사는 침례식을 마치고 주님으로 말미암은 새로운 삶을 시작하였다. 오병욱(34세, 기쁜소식강남교회) 형제는 “이제 육신의 삶이 죽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새롭게 태어난 것이 실감이 되었다”며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에 대해 감사했다.

 
   




◐… 이번 3차 수양회는 그 어느때보다 복음의 말씀이 힘있게 전해져 수많은 참석자들의 마음안에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이 자리잡게 된 은혜의 시간이 되었다.



이현혜 기자 goodnews1030@naver.com



중국인 겨울캠프 3차 소식


◐… 지난 2004년 12월 11일 개최되었던 ‘중국인 문화의 밤’ 행사 이후 매년 주한 중국인들을 위한 겨울캠프가 진행되고 있다. 차수마다 각 지역의 중국인 근로자 및 IYF 활동을 통해 많은 유학생들이 참석하였다. 아침 6시에 기상하여 오전 오후로 복음을 듣고 등산, 눈썰매타기, 온천방문 등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 수요일 오후에는 단기선교사들과 함께 30여 명이 김천시 수승대에 있는 눈썰매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중국에는 없는 눈썰매장에서 몇 번을 타고 또 타면서 연신 폭소를 터트리며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했다. 꽁꽁 언 강에서 타는 썰매는 어린 시절 고향의 추억을 떠올리게 했고 그네뛰기와 외줄 매달리기, 외나무에서 밀어뜨리기 게임을 하면서 참석자들의 마음이 점점 가까워졌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는 자연스럽게 노래를 하는 등 “나를 친구처럼 대해 줘서 고마웠다”며 겨울캠프에 참석한 소감을 말했고 IYF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며 마음을 열었다.

◐… 복음반 강사인 김월주 목사(기쁜소식강진교회)는 한 주간 성경 여러 곳을 통해 복음을 전하면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셔야 했던 예수님의 출생부터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신 사실에 대해 자세하게 말씀을 전했고 이에 참석자들은 마음을 활짝 열고 순수하게 말씀을 받아들였다.

◐… 중국인 겨울캠프의 진행을 맡은 이희철 전도사(한밭중앙교회)는 “많은 유학생이 단기선교사들과 사귐을 가지면서 매우 놀랍니다. 짧은 기간 동안 언어를 습득하는 단기선교사들과 마음을 나누면서 IYF 정신을 사모하는 것을 봅니다”라며 앞으로 IYF 활동에 더 많은 중국인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원간증■

원복상(24세, 순천대 유학생) / 의롭게 된 사실을 받아들여
                                    

저는 친구의 권유로 ‘중국인 겨울캠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와서 처음 느낀 것은 대덕산의 풍경이 너무 아름답고 이곳 사람들이 좋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질서정연한 생활에 놀랐습니다. 복음반에서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원래 죄인이었구나” 하고 처음으로 죄인 된 내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나의 모든 죄를 씻고 죽으셔서 내가 의롭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박주희 기자 ezel95@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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