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겨울수양회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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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겨울수양회 (2차)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6.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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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2차 겨울수양회가 지난 1월 2일(월)부터 6일(금)까지 대덕수양관에서 있었다. 3,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수양회는 Goodnews Corps 3차 워크숍과 함께 진행되었는데 구원의 기쁨과 은혜의 말씀으로 충만했던 2차 겨울수양회 소식을 취재해 보았다.


◎… 지난 1월 2일(월)부터 6일(금)까지 제35회 2차 겨울수양회가 대덕수양관에서 있었다. 월요일 오전부터 전국 각지에서 많은 참석자들이 수양관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한 주간 동안 거처할 숙소에 짐을 정리한 후 대덕산의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한 해에 대한 소망을 가져보기도 했다.

◎… 정성스럽게 준비한 저녁식사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저녁모임 1시간 전부터 자리를 잡고 앉아 2006년 첫 시간에 새롭게 들려질 말씀을 기대하는 마음을 보였다. 말씀을 듣기 전 가스펠 그룹인 리오몬따냐의 아름다운 찬송과 대학생들로 구성된 라이처스패밀리의 발랄한 댄스에 이어 동남아와 중국, 아프리카, 유럽 등 여러 나라에서 단기선교를 마치고 돌아온 4기 단기선교사들이 그 나라의 의상을 입고 생생한 현지어로 찬송과 율동을 하였다.

또한 그곳에서 많은 어려움과 하나님을 경험한 생생한 간증을 리얼스토리로 전해주었을 때 참석자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감격해했다. 또 한 달 동안 전국을 다니면서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캐롤 등 깜짝 공연에 참석자들 모두가 즐거워하며 말씀 앞에 마음을 활짝 열었다.

◎… 2차 수양회 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창세기 12장을 중심으로 한 주간 말씀을 전했는데 ‘아브라함이 받은 복의 조건이 자기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음’을 강조하면서 “우리가 죄를 짓고 그것을 씻으려고 한다면 불가능한 일이지만 하나님이 죄를 해결하시는 일은 아주 간단합니다. 내 성실과 열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는다면 우리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자가 됩니다. 그렇기에 내가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참된 신앙을 하게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말씀을 마친 후 취침하기 전까지 삼삼오오 모여 앉아서 신앙상담과 또 각 지역교회나 해외 선교사들의 생생한 간증 및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 600여 명이 참석한 복음반에서는 복음 1,2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복음 1반 강사인 강대석 목사(기쁜소식수원교회)는 성경 여러 곳을 통해 인생과 죄와 율법에 대해 상세한 말씀으로 복음을 전했다. 처음에 반신반의하며 듣고 있던 참석자들은 재미있게 전해지는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을 활짝 열고 웃기도 하고 또 진지하게 말씀을 듣기도 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인생임을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을 위해 피를 흘리고 돌아가신 그 사랑을 전할 때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확신했다. 송파구 신천동에서 참석한 박영래(여, 52세)씨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순종하여 믿음으로 이삭을 번제로 드렸던 것처럼 예수님이 나의 모든 죄를 사하셔서 깨끗하게 하시고 의롭게 하신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니 의인이 되었다”며 기뻐했다.

◎… “여자가 아이를 만들 수는 없지만 낳을 수 있는 것처럼 우리 마음에 예수님이 주시는 마음을 가졌을 때 우리 스스로는 가질 수 없는 마음을 갖게 하셔서 복음을 전하게 하신다.”
전도훈련반에서는 화요일 오후에 김천시 연회1리에 있는 경로당 회관에서 20여 명의 노인분들을 모시고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동행한 유치원생들의 앙증맞은 율동과 세배에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은 환한 미소로 박수를 치며 기뻐하였다.
훈련반 담당인 심재윤 목사(기쁜소식안동교회)가 중풍병자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옛날이야기로 풀어 복음을 전한 후 마을 여러 곳을 다니며 주간 기쁜소식 신문을 나누어 주기도 했다. 동전주교회에서 참석한 양선(38세)자매는 “그동안 연약한 모습에 매여 전도를 못했는데 누군가가 이 복음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겠다는 마음이 들어 이번 훈련을 통하여 전도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 한편 진주와 거창, 김천 교회에서는 유치부와 초등학생들의 어린이 캠프가 있었다. 4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하여 율동과 레크리에이션, 게임과 단막극, 구연동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말씀시간을 통해 전해지는 복음으로 인해 비록 어린이들이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죄를 사해 주셨다’며 구원의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노인 복음반과 중국인수양회가 동시에 진행되어 많은 노인 및 주한 중국인들이 구원을 받기도 했다.

◎… 이번 2차 수양회는 세상에서 소망 없이 살아가던 많은 사람들이 한 주간 복음의 말씀을 들으면서 고통에서 자유로워지고 참된 기쁨과 평안을 얻을 수 있었던 복된 시간이었다.
 

 

구원간증/ 이선경(43세, 서울시 노원구)

복음 앞으로 이끄신 하나님

                    
저는 하나님에 대하여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신앙의 갈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다가 얼마 전 구원을 받았는데 그 후 남편에게 많은 변화가 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남편을 통해 저를 이끄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양회에 참석하여 박옥수 목사님과 신앙상담을 통해서 복음을 듣고 나의 모든 죄가 눈처럼 희게 씻어진 것이 믿어졌습니다. 수양관에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들이 놀랍게만 보이고 이 수양회를 하나님이 이끌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제 안에 있는 말씀의 씨를 키우고 믿음이 자랄 수 있도록 교회에서 많은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이현혜 기자 goodnews1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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