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2008 크리스마스 축제’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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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2008 크리스마스 축제’ 그 후…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8.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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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통해 참된 기쁨 얻어

지난 11월 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미얀마 기쁜소식양곤교회(김대인 선교사)에서는 ‘2008 크리스마스 축제’(11.25~27, 양곤市 ‘라이온시티’ 홀) 후속집회가 열렸다.
후속집회에 참석한 500여 명의 미얀마 사람들은 “박옥수 목사님의 태국 일정이 취소되어 후속집회 기간에도 박 목사님의 말씀을 듣는 은혜를 입었다”며 감사해 했고, 말씀이 시작되기 전 가스펠그룹 리오몬따냐, 미얀마 인기가수 브레끼·꼬마이의 축하공연 등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어주었다.
첫날 박옥수 목사는 빌립과 안드레의 삶을 통해 “우리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과 연결되면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어려움과 불가능한 일들을 해결해주신다”고 전했다.
곧바로 이어진 복음반에서는 구원에 대해 조금 더 쉽게 설명해 주었고, 말씀에 갈급해 하던 많은 미얀마 사람들이 구원의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

복음으로 뒤덮일 미얀마를 소망

미찌나에서 온 프로마이(31세, 男) 씨는 “십일조도 내고 좋은 일도 하며 성실하게 살았지만 술·담배·도박·마약을 끊을 수가 없어서 괴로웠다. 하지만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께서 악하고 추한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저희 죄와 불법을 다시는 기억지 아니하신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죄에서 해방시켜 주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김대인 선교사는 “하나님의 종인 모세가 손을 들었을 때 이스라엘이 아말렉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었듯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번 미얀마 크리스마스 축제와 후속집회를 통해 미얀마에도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가 열리게 되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는 성령의 역사를 보았다. 내년 크리스마스 축제 때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하고 싶은 소망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집회에서 참된 진리의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은 미얀마 사람들을 통해 불교의 나라 미얀마가 머지않아 복음으로 뒤덮이게 되는 그날을 상상해본다.

참석자 소감/ 노퍼라와(33세, 女, 양곤)

내 죄를 가져가시고 의(義)를 주신 하나님

예전에 박옥수 목사님의 책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을 읽어본 적이 있었는데, 그 책의 내용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여러 교회를 돌아다니며 질문을 했지만 대답을 들을 수가 없었고, 해답을 듣고 싶어도 누구에게 물어야 하는지 몰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출근을 하던 중 ‘2008 크리스마스 축제’ 전단지에서 박 목사님을 볼 수 있었고, 라이온시티 홀에 가면 궁금증을 풀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축제 마지막 날 이 세상 죄를 다 지고 가신 예수님(요 1:29)을 설명할 때 내 죄도 이미 지고 가셨다는 것이 믿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의를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다는 사실(고후 5:21)을 깨닫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번 집회를 통해 지금까지 죄를 지을 때마다 고백하면 되는 줄 알았던 무지에서 구원해 주시고 진정한 평안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동행 소감/ 서재열(52세, 男, 강동구 암사동)

“평생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주었어요”

두 달 전 구원을 받은 후 처음으로 전도여행을 한 곳은 이번 미얀마 집회였습니다.
아직까지 사회주의체제가 남아있는 곳에 과연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을까라는 의심도 들었지만, 직접 본 현장의 분위기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준비된 좌석을 꽉 채우고도 모자라 입구와 계단까지 쪼그리고 앉아 메모를 하며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의 눈빛과 열정이 인상 깊었고, 죄에서 벗어나 구원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또한 문제가 생길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는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은 아직도 제 마음 깊숙이 남아있습니다. 앞으로 제게 수많은 문제들이 닥치겠지만 이번에 들은 말씀으로 힘을 얻어 이겨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번 박 목사님과 함께한 미얀마 전도여행은 내 평생에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주었습니다.

현지/ 장종은 Good News Corps 단원
정리/ 정민승 기자 mins8003@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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