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복음화의 교두보(橋頭堡)가 될 탄자니아·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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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복음화의 교두보(橋頭堡)가 될 탄자니아·케냐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8.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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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속의 IYF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아프리카 대륙을 생각하면 훼손되지 않은 자연환경과 인적자원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가난과 질병이 가득한 고통스러운 삶을 떠올린다.
아프리카 각 나라의 정부에서도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여러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청소년 문제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2001년에 출범한 (사)국제청소년연합(IYF)은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수많은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그 중 금년 8월에는 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2008 IYF 케냐·가나 월드캠프를 개최했다. 이 행사로 ‘아프리카 청소년들을 위해 꼭 필요한 단체’라는 정·관계 인사들의 극찬을 받았으며, 이후 연쇄적으로 아프리카 각 나라마다 활발한 IYF 활동이 펼쳐지게 되었다.
특히 지난 10월 탄자니아에 등록된 NGO(비정부기구)를 대상으로 열린 ‘청소년 박람회’에 참석한 탄자니아 대통령은 청소년들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순수한 해외봉사·국제문화교류 등의 활동에 주력하는 IYF에 큰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2009 IYF 탄자니아 월드캠프 개최 확정

지난 11월 11일(화) IYF 대표고문 박옥수 목사와 도기권 IYF 회장은 탄자니아 국무총리 초청으로 수도 다르에스 살람에 위치한 미젠고 핀다 국무총리 자택을 방문했다. IYF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던 핀다 총리는 박옥수 목사 일행을 반갑게 맞아주었고 접견실에서 탄자니아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만남이 시작되었다.
박옥수 목사는 핀다 총리에게 IYF를 소개하며 지금까지 IYF를 만난 학생들이 어떻게 변화되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지 소개했다. 한 마디 한 마디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자신의 노트에 꼼꼼히 메모하며 듣던 핀다 총리는 “청소년과 아프리카 사람들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박옥수 목사님의 열정을 느꼈습니다”고 말했다.
결국 이번 만남을 통해 케냐·가나에 이어 2009 IYF 탄자니아 월드캠프 개최가 결정되었으며, 탄자니아 국무총리는 청소년부장관·보건복지부장관과 함께 월드캠프를 비롯한 IYF 행사에 적극적인 후원의 뜻을 내비쳤다.

내년에도 케냐 월드캠프에 적극 지원키로

다음날인 12일(수) 케냐로 이동한 박옥수 목사와 IYF 도기권 회장은 케냐의 오딩가 국무총리를 만났다. 지난 8월에 열렸던 2008 IYF 케냐 월드캠프 행사에 참석한 총리 부인의 초청으로 오딩가 총리의 자택에서 회담을 가졌다.
월드캠프를 통해 IYF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된 총리는 내년에 열릴 2009 IYF 케냐 월드캠프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등 케냐의 미래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이어 13일(목)에는 케냐 헬렌 삼빌리 청소년체육부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케냐 월드캠프와 관련, 실질적인 문제들을 논의하였다.
IYF를 만나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여 변화된 탄자니아·케냐의 청소년들을 통해 이들 양국은 물론 아프리카 전체가 ‘가난·질병·고통으로 얼룩진 검은대륙’에서 벗어나 전세계를 이끌어갈 새로운 미래의 중심 대륙이 되길 기대해본다.

정민승 기자 mins8003@goodnews.or.kr
유은지 기자 eunziseven@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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