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피서는 두류워터파크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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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피서는 두류워터파크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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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07.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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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심을 벗어나 몇 십 분을 달려야만 만날 수 있던 워터파크. 이제 대구시민들도 도심 속에서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야외 워터파크로 새롭게 변신한 두류수영장을 찾아가 보았다.

도심 속 워터파크 개장…안전에도 심혈

대구시설공단이 운영하는 두류수영장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저렴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7월 8일부터 8월 20일까지 44일간 두류워터파크를 개장한다. 총 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완공된 두류워터파크는 63m 길이의 파도풀과 120m 길이의 유수풀을 포함하여, 길이 47m의 바디슬라이드, 키즈풀, 유아풀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췄다. 또한 야외매점, 의무실, 수유실 등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이용객들을 배려하여 썬베드, 파라솔, 구명조끼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사고 없는 물놀이장을 만들기 위해 35명의 안전요원을 포함한 72명의 운영 인력을 배치해 안전사각지대 없는 워터파크 조성에 만전을 기했다. 더불어 일 4회 자체수질검사, 10일 간격 전문기관 수질검사 실시 등 깨끗한 수질을 확보해 이용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용 후기 사진 이벤트, 댄스공연, 마술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을 비롯해 생존수영 및 수상인명구조시범 체험교육, 트릭아트 및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저렴한 이용료와 편리한 접근성이 장점

두류워터파크의 가장 큰 장점은 편리한 접근성과 저렴한 이용료이다. 두류공원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은데다 지하철 두류역, 대명역에서 매일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워터파크를 무료로 임시 개장해 8000여 명의 이용객이 다녀갔다. 자녀들과 워터파크를 찾은 이율희(45, 달서구 월성동) 씨는 “생각했던 것보다 놀이시설이 다양해서 놀랐다. 가깝고 저렴해서 자주 놀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이용 요금의 경우 대구지역 내 사설 워터파크의 입장료가 대인 4만 원대, 소인 3만 원대인 것에 비해 두류워터파크는 주말에도 대인 2만 원, 청소년 1만 5천 원, 어린이 1만 원, 유아 5천 원으로 타 워터파크 이용료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가격이다. 
더욱이 평일에 이용하거나, 30인 이상 단체일 경우 더욱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4인 가족이 5~6만 원대의 가격으로 워터파크의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가족형 워터파크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이며 인터넷으로도 예약할 수 있다. 
대구/ 임윤희 기자 daeg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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