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강화로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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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강화로 떠나볼까?
Goodnews INCHEON 668 - 강화도와 석모도를 잇는 석모대교 6월 28일 개통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06.3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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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은 지난 6월 28일 강화도와 석모도를 잇는 석모대교 개통에 즈음하여 많은 사적지와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관광·휴양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석모대교 개통으로 관광산업 기대

인천시 강화군은 강화도 내가면 황청리에서 석모도 삼산면 석모리까지를 잇는 석모대교를 6월 28일 오전 0시에 개통하였다. 2013년 3월부터 총 사업비 854억 원을 들여 건립한 석모대교는 길이 1.54km 폭 12m의 왕복 2차선으로 되어있다. 이전까지 30분마다 운항하는 배가 유일한 교통수단이었던 이 지역의 관광산업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화군은 석모대교의 건립을 기념하기 위하여 지난 6월 25일 석모대교 개통 기념 걷기대회 및 제17회 강화해변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으며 27일 오후 3시에 개통식을 열었고 28일부터는 전면 차량 통행을 시행하였다. 한 해 석모도를 찾는 관광객이 100만여 명 수준이었는데 석모대교의 개통으로 인하여 수도권 전 지역에서 석모도까지 1시간이면 갈 수 있게 되었으며 이로 인하여 석모도가 관광 및 휴양지로써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강화군은 인천 지역 생산유발 효과가 연간 943억 원, 고용 창출 855명 등의 부가가치가 생길 것으로 내다보았다. 
친구들과 석모도를 찾은 권재엽(23, 인천시 주안동) 씨는 “예전에 가족과 함께 석모도를 왔었는데 그때는 배를 타고 가야 하는 불편함과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으나, 이제는 석모대교의 개통으로 언제든지 자동차로 지인들과 여러 곳을 관광도 하고 쉬었다 갈 수 있게 되어서 더 좋다”고 말했다.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예로부터 외세의 침략도 많았고 한때는 고려 궁궐이 있었던 곳이자 유배지였던 강화도는 전등사, 정족산성, 마니산 참성단 등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석모도는 보문사, 민머루해수욕장, 석모도 수목원, 석모도 자연휴양림, 해명산, 노천온천 등으로 그야말로 관광자원의 보고라 할 수 있다. 
강화군 토박이로 살아온 안효형(70) 씨는 “강화도와 석모도에는 사적지가 참 많다. 이것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 상품들이 많이 개발되어 관광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루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석모대교 개통. 그로 인해 석모도는 더 이상 고립된 섬이 아니라 육지의 모든 좋은 것들이 공급되는 관광휴양지로써 거듭 발전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 조귀자 기자 inch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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