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랑 노는 즐거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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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랑 노는 즐거운 시간!
Goodnews INCHEON 666 - 계양산 자연치즈 농촌교육농장 큰 인기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06.1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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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자연치즈체험 목장은 도심 속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낙농체험을 가족과 함께 푸른 자연에서 편안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이색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음식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다양한 체험 

계양산자연치즈체험목장(계양구 다남동 103-36)은 시골 같은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어서 이곳을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정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체험활동은 물론, 편안한 산책을 할 수 있어서 학교는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아 사전 예약은 필수다. 
이곳은 농촌진흥청에서 품질인증을 받은 농촌교육농장으로 도심 속에서 낙농체험을 통해 직접 동물들과 만나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신선한 원유와 직접 재배한 농산물 및 엄선된 재료로 건강한 유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체험을 통해 식재료의 탄생 과정과 이를 통한 음식 만들기를 직접 체험하면서 만들어진 요리를 시식해 볼 수 있다. 
요즘처럼 인스턴트식품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에게 음식의 소중함과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계양산자연치즈체험목장 이영미(50) 대표는 “농장을 찾는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요리하는 흉내를 내는 정도겠지’라고 생각하고 방문한다. 하지만 다양한 체험을 직접 경험해보면서 ‘이곳에 오길 잘했다’고 이야기하며 매우 만족스러워 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많이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자연치즈로 건강 피자를 직접 만들어요~

아침에 짠 신선한 원유에 살균 과정을 거친 후 우유에 효소를 넣고 발효를 시키면 걸쭉한 치즈 덩어리가 만들어진다. 이를 더욱 고소하고 쫄깃한 치즈 만들기 위해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치즈 덩어리를 늘렸다 뭉쳤다를 반복하는 아이들의 손놀림은 바쁘다. 이렇게 치즈만들기를 끝내고 나면, 신선한 치즈와 영양 가득한 고기, 과일 등 여러 가지 토핑을 넣어 나만의 피자를 만든다.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체험은 아이스크림 만들기이다. 소금을 넣은 얼음 위에 우유를 부으면 함께 녹으면서 맛있는 아이스크림으로 변신한다. 거품기로 열심히 저어야하는 수고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표정은 호기심으로 가득차 있다.
방부제 없이 오직 우유만 넣어 만든 천연 아이스크림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 이밖에도 치즈떡볶이 만들기, 동물들에게 건초먹이 주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도심에서 살면서 자연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이선아(석천초 4) 학생은 “아이스크림 만드는 것이 이렇게 쉬운지 몰랐다. 그리고 시중에서 파는 아이스크림보다 더 맛있어서 집에 가서 또 만들어 먹고 싶다”고 말했다.
문의 : 032-544-7272, http://www.계양산치즈.com
인천/ 박정선 기자 inch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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