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성경세미나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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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성경세미나 이후...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7.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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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소감/ 김대인 선교사 (미얀마 양곤기쁜소식침례교회)

열왕기하 4장 6~17절 말씀에서 수넴 여인이 엘리사를 초청하였을 때 아이를 낳는 역사를 맛보는 걸 읽으면서, 이번에 하나님의 종을 초청하면 미얀마 교회가 생명을 낳는 축복을 입겠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그렇지만 형편은 반대로 흘러갔습니다. 9~10월, 스님들과 일반 군중들의 시위로 급기야 밤 9시에서 다음날 아침 5시까지 통행금지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정부에서는 최소 11월 말까지는 통행금지가 지속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때 우린 기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형제 자매님들과 함께 교회마당에서 기도를 했는데, 우리의 기도를 주님이 외면치 않고 들어주셨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벅찼습니다.
집회 첫날 1,500명 이상이 참석했고, 갈수록 참석 인원이 많아져 더 이상 시티홀 안에 의자를 놓을 공간조차 없을 정도였습니다. 마지막 날 이번 집회 때 구원 받으신 분은 손을 들어보라고 했더니 1,200여 명이 손을 들었습니다. 이번 집회 전 우리는 예배당 크기를 두 배로 넓히고 의자도 5백 개를 더 구입했는데, 집회가 끝난 지금 그 5백 개의 의자가 다 채워졌습니다.
수넴 여인이 엘리사를 초청하여 생명을 얻은 것처럼 목사님을 초청했을 때 새로운 분들을 얻는 것을 보며, 믿음이란 마치 수학공식과도 같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구원간증/ 누이(NU YEE) (女, 46세, 뿔로)

얼마 전 딸에게서 양곤에서 한국 목사님을 모시고 가지는 대전도집회가 있으니 오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예전에 불교신자였고, 남편이 하나님을 믿기에 기독교인이 되었지만 성경과 하나님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전혀 없었습니다. 말씀을 들어보라는 딸의 권유로 말씀은 들었지만 제겐 어렵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본 집회 때 박 목사님께서 간음 중에 잡힌 여자에 대해 설교를 하셨고,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죄인의 위치에 있는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바로 나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여자가 맞아야 할 돌들을 이미 예수님이 다 막아주신 것처럼, 내 죄에 대한 책임은 나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내가 걸어가고 있던 길은 사망의 길이었지만 예수님의 피를 통해 내 죄는 이미 해결되었고, 이것을 믿기만 하면 천국의 길을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구원을 받았습니다.
딸아이에게 주신 약속을 통해 저를 이끌어주시고 구원받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참석소감/ 임영준(男, 44세, 기쁜소식강남교회)

2년 전 교회 실업인 모임 때 박 목사님께서 “여기 계신 형제님들이 앞으로 전도 여행에 동참하면 좋겠다”라고 하신 말씀이 제 마음에 들어온 후 금번 미얀마 전도 여행까지 일곱 차례 목사님의 전도여행에 동참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미얀마 전도여행을 통해 미얀마 사람들의 생활은 빈핍하고 어렵지만, 그로 인해 그들의 마음이 낮아져서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 마음속에 힘있게 일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내게 있던 어려움과 문제들이 내가 하나님을 바라보게 만드는 축복이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복음 하나만을 생각하시는 박 목사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감각하면서 앞으로 내 남은 삶을 복음을 위해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현지/ 안지혜 Good News Corps 단원
정리/ 이진희 기자 lwna@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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