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디자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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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디자인하라!
Goddnews GWANGJU 664 - 여수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06.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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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닷바람이 부는 여수에서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가 열렸다. 약 20만 명의 청소년 및 일반 시민들로 젊음의 열기가 가득했던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13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가 ‘꿈꾸는 대로 미래를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여수엑스포역 입구)에서 지난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었다. 청소년박람회는 여성가족부 주최로 매년 5월마다 열리는 전국 규모의 청소년축제로,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취지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청소년들이 관련 기술을 체험하고 미래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4개 주제관(미래관, 행복관, 창의관, 진로관)과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등이 참여하는 123개의 전시·체험부스로 운영되었다. 
첫날 오전부터 박람회장은 단체관람을 온 인근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다양한 체험활동과 상담코너, 야외무대공연 등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들로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평소 접하기 힘든 직업들에 대해 실질적인 정보를 얻으면서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꿈을 키우는 시간이 되었다. 
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전남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열정을 이끌어주는 등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채로운 체험 부스 인기 

이번 박람회에서 달서구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지도사를 이겨라’라는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청소년지도사들이 청소년들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국제청소년연합(IYF) 광주·전남지부는 세계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해 청소년들이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대륙별 물품을 전시하고, 남미 마테차 시음, 현지인에게 배우는 외국어, 인도 헤나 문신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체험에 참가한 이예림(순천매산여고 2학년) 학생은 “아프리카 의상을 처음 입어봤는데 생각보다 색도 다채로워서 예뻤고, 그런 문화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인 것 같다. 평소에 해외봉사를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봉사활동에 대해 자세히 들으면서 뭔가 꿈꿀 수 있게 해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흘간 열렸던 이번 청소년박람회는 많은 청소년들이 진지하게 미래를 탐구할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전남이 청소년 문화의 선도 도시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광주/ 박초롱 기자 gwangj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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