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코스타리카 성경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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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코스타리카 성경세미나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7.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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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성경세미나

9월 27일(목)부터 30일(일)까지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박옥수 목사의 성경세미나는 하나님이 변함없이 미국인을 사랑하시고 그들 마음에 희미해져가고 있는 복음을 다시 일깨워준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미국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건국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하나님과 복음을 잃어버렸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는 타락한 신학과 기독교로부터 고개를 돌린 미국, 전세계에서 몰려든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뒤섞여 향락과 물질주의로 흐르고 있는 메마른 도시 뉴욕에 복음의 진리가 울려 퍼진 것이다.

◐… 박옥수 목사는 4일간 오전과 오후 총 8회에 걸쳐 누가복음 15장 11~24절 말씀을 자세히 전했다. 첫날 오전, 박옥수 목사는 누가복음의 이 말씀이 모든 인생에게 해당되는 말씀임을 강조했다. 둘째 아들이 자기 자신을 의지할 때 아버지를 떠날 수밖에 없고, 망해가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것을 자기가 해결하려고 할 때 결국 돼지우리에 처하게 될 수밖에 없었다.
둘째 아들이 자신에게 아무 방법이 없을 때 더 이상 자신을 의지할 수 없어 아버지에게 돌아갈 수 있었다. 사단은 끊임없이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지 못하도록 자기를 신뢰하는 마음과 우리가 선을 이룰 수 있다는 마음을 심어준다. 박옥수 목사는 둘째 아들이 아버지에게 돌아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의 행위가 구원을 이룰 수 없고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을 세밀하게 전했다.

◐… 집회기간 내내 참석자들은 진지하고 차분한 모습으로 말씀을 경청하였고, 설교가 끝난 후에도 돌아가지 않고 언어별로 진행되는 복음반에 참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매일 저녁 4백~5백여 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참석하였고, 전세계에서 온 선교사들이 해당 언어별로 나뉘어 신앙상담을 해주는 등 국제적인 복음 집회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스페인어 복음반을 맡은 조성주(콜롬비아 보고타교회) 목사는 “하나님이 미국을 사랑하셔서 그들에게 복음을 주시고자 하는 마음을 분명히 보았습니다. 사도 바울이 그 당시 가장 번화한 도시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했던 것처럼, 박 목사님께서 뉴욕에 오셔서 타락한 기독교를 비판하고 미국인들로 하여금 참된 진리와 신앙에 눈을 뜨게 하는 일을 현장에서 보고, 그 일에 쓰임받게 돼서 하나님 앞에 한없이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 말씀 시작 전에 선보인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과 세계 최정상급 러시아 뮤지션들의 연주는 매시간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세미나에서 러시아 뮤지션들은 일반 클래식이 아닌 찬송가와 가스펠 음악을 연주하였다. 참석자들은 연일 아름다운 찬송을 들으며 깊은 감명을 받았고, 말씀 앞에 마음을 열고 하나님을 묵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 이번 집회를 총괄한 임민철(기쁜소식뉴욕교회) 목사는 “이번 집회에서 하나님은 모든 것을 준비해 놓으시고 우리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작년에 목사님 설교를 뉴욕타임즈에 실으면서 뉴욕시민들과 목사님을 만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디슨 스퀘어 가든 집회를 열었는데, 올해에는 하나님께서 마하나임대학교까지 우리에게 주셔서 이제 대학을 통해 복음이 전해지고 이러한 집회를 통해 미국이 복음으로 뒤덮일 것을 생각할 때 소망이 넘칩니다”라고 말했다.

◐… 한편 매디슨 스퀘어 가든 건너편에 위치한 펜실베니아 호텔에서 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미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08 Good News Corps 모집 설명회’가 있었다. 진행부에 따르면, 현재 2700여 명이 접수했으며 10월 1일부터 New York University, Columbia University, St. Johns University 등 각 대학 캠퍼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할 예정이다.
IYF 사진전, 비디오 감상, 각국 단원들의 문화공연과 체험 수기,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로 이루어진 이번 설명회는 자기 중심적인 미국 대학생들에게 해외봉사활동에 관심을 갖게 하였다.

◐…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건국된 미국, 미국인들 중 어느 누구도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물질의 풍요 속에 그들 마음은 서서히 사단이 넣어준 자기 생각과 욕망으로 가득 차게 되었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참된 믿음과 복음을 잃어버린 미국인들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다시 새겨지는 복된 시간이었으며, 미국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확인할 수 있었던 집회였다.

뉴욕 성경세미나 참석자 소감

Susan Sproll(35세, 女, 올랜도)

5개월 전에 구원을 받고 올랜도교회 형제 자매들과 함께 참석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박 목사님의 설교를 직접 들으면서 우리가 쌓고 있는 경험과 지식, 노력들이 하나님 앞에 악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세상에서 선으로 간주되는 것까지도 하나님은 받지 않으시고 온전히 예수님의 보혈만 받으신다는 말씀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Shadon Thomas(26세, 男, 자메이카)

박옥수 목사는 내 마음을 보면서 설교하는 것 같았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꾸며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려고 한다’는 말씀은 나에게 하는 것 같았다. 나와 우리 가족 모두 오래전부터 교회를 다녀서 구원을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집회를 통해 내 생각이 성경과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말씀을 계속해서 더 듣고 싶다.

코스타리카 성경세미나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성경세미나에 이어 10월 1일(월)부터 3일(수)까지 코스타리카 산호세교회에서 대전도집회가 열렸다.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IYF와 집회를 홍보할 수 있었고 예상 외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였다.
특히 가스펠그룹 리오몬따냐의 스페인어 찬송은 현지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창세기 4장 말씀을 통해 자기 자신을 믿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신앙을 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전했다.
“아벨은 약하고 부족했기 때문에 항상 하나님을 찾았지만 가인은 자신의 힘으로 모든 것을 해결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힘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자신이 악한 것을 깨닫고 부인하는 삶을 산다면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많은 복을 주실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 매회 300여 명의 사람들이 참석한 이번 대전도집회는 Good News Corps 지원자 워크숍과 동시에 진행되었다.
3일 오후에는 IYF가 코스타리카에서 재단법인으로 승인된 것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주 코스타리카 한국대사와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박옥수 목사는 “IYF를 통해 구원받은 코스타리카 대학생들이 머지않아 세계 곳곳에 나가 복음을 전할 것”이라는 소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 한편 ‘그리스도 미션 31’ 채널에서는 이번 집회를 코스타리카 전국에 생방송하였고 박옥수 목사와의 인터뷰도 가졌다. 이번 집회를 진행한 류동화 선교사는 코스타리카 형제 자매들이 하나님 안에 있는 풍성한 소망을 알게 되었고 큰 힘과 위로를 얻었다고 말했다.

금성희 기자goldstar513@naver.com
정애리 기자arjung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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