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에게 희망을! 전통시장에 활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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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에게 희망을! 전통시장에 활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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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04.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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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군은 전통시장 내 ‘청년몰’을 통하여 쇼핑과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였다. 또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청년몰 활성화 및 관광도시로서의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청년 경제활동 지원 위해 ‘청년몰’ 조성

인천시 강화군은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젊은층 고객을 유치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창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계획으로 강화중앙시장 B동 2층에 청년몰을 조성했다. 강화군은 지난해 말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전통시장 청년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기발한 아이디어와 창업의지, 역량 등을 갖춘 청년상인을 선정하여 강화중앙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한 창업 공간(710㎡)을 임대했다.
12일 개장한 청년몰 ‘개벽 2333’에는 베트남식 수제햄버거, 새우퓨전요리, 똠양꿍 라면과 돼지껍질 요리를 비롯한 이색 먹거리 상점 15곳과 가죽공방, 악세사리, 도자기공방 등의 소품 상점 5곳이 들어섰다. 중앙홀에는 휴식 공간과 소규모 무대가 꾸며져 음악 공연과 영상 감상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강화중앙시장 청년몰을 찾은 정예진(강남영상미디어고, 1학년) 학생은 “중앙홀이 카페처럼 분위기 있게 잘 조성되어 있을뿐만 아니라 공예품이나 먹거리 점포들이 다양하게 입주해 있고 가격대비 맛이 좋다. 특히 강화는 저희 같은 청소년들이 갈 수 있는 공간이 없었는데 모임 장소로 좋아서 친구들과 벌써 3번째 왔다”고 말했다.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각종 공모사업 추진

강화군은 청년층의 경제활동 증가는 물론 서민 터전의 안정을 위해 각종 공모사업에 지원, 선정돼 활발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화군은 먼저 구도심과 전통시장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강화중앙시장 B동 2층에 중소기업청 공모사업 지원을 받아 ‘청년몰’을 개장했고, 3층에는 10억 원을 투입해서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 핵심사업인 ‘문화관광 플랫폼’과 여성교육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강화중앙시장 A동 옆에는 총 1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서 오는 9월까지 소규모 휴게공원 조성사업 및 실개천과 바닥분수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강화군은 이 모든 것을 연계해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각종 이벤트와 찾아가는 토요 문화예술공연을 청년몰 휴게공원에서 열어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태국음식점 ‘분홍총각’ 박형진(27) 사장은 “청년몰에 선정되어 강화군의 지원을 받으며 고향에서 마음껏 일할 수 있는 것이 감사하다. 무엇보다 청년몰 상인들과 함께하기에 더 편하고 신나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조귀자 기자 inch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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