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목사 남미전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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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수 목사 남미전도여행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7.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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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교회(김범섭 선교사)는 3월 26일(월)부터 29일(목)까지 박옥수 목사를 초청하여 2년 만에 대전도집회를 다시 가졌다. 이번 대전도집회를 위해 1년 넘게 걸린 예배당 공사를 마무리했는데, 600명 이상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 준공 전보다 더 많은 사람이 말씀을 들을 수 있었다.

◐… 예배당 공사 후 처음 가지는 집회인 만큼, 더 많은 브라질 사람에게 집회 소식을 알리기 위해 Good News Corps 단원들과 형제 자매들 모두 마무리 공사와 집회 홍보에 마음을 쏟았다. 하지만 브라질 정부가 올해부터 길거리를 깨끗이 한다는 명목으로 간판 규격도 까다롭게 정하고, 포스터·전단지 배포 역시 불법으로 정해서 포스터를 벽에 붙이지 못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3천 명 이상의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는 반데이란때쓰(브라질 전지역방송)는 하루 7회씩 3일간, 떼배 꼬레이아 채널은 하루 10회씩 6일간 광고가 방송되었고, 라디오를 통해서도 하루 24회씩 9일간 집회를 홍보할 수 있었다.

◐… 특히 27일(화) 오후에는 떼배 아벨따 채널의 기독교 관련 프로그램에 박옥수(IYF 대표고문) 목사가 초청되어 인터뷰를 했다. 이날 박옥수 목사는 마약으로 고통받던 청소년들이 말씀을 듣고 아름다운 삶을 사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만이 그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IYF의 설립 배경과, 전세계를 다니며 복음을 전한 이야기를 하자 진행자 및 방송 관계자들이 놀라움을 표시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이에 박옥수 목사는 올 여름에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릴 IYF 월드캠프에 진행자를 초청하였는데, 진행자가 고마워하며 그날 있을 집회에도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녹화된 인터뷰는 29일(목)과 31일(토)에 30분간 방영되었다.
대전도집회 첫날인 26일(월) 저녁이 되자 브라질리아, 뽈뚜알레그리, 살바도르 등 브라질 각 지역에서 400여 명의 참석자가 자리를 채웠다. 이들은 가스펠그룹 리오몬따냐의 공연과 브라질 Good News Corps 단원들이 준비한 댄스에 큰 박수와 환호로 답하며 즐거워했다.
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사도행전 10장의 말씀을 통해 “고넬료는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무엇인가를 해보려 했지만 실패했다. 베드로 역시 자기가 예수님을 따라가는 신앙에 실패하고 예수님이 찾아오셨을 때 진정한 신앙을 알게 되었다”며 자신이 하는 신앙에서 예수님이 하는 신앙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말씀이 끝난 직후 100명이 넘는 참석자가 복음반에서 말씀을 듣는가 하면, 남미 사역자들과 개인 신앙상담을 통해 많은 사람이 구원을 받았다. 또한 참석자들은 집회가 끝난 다음날인 30일(금)부터 3일간 가진 후속집회에 계속 참여하여 양육의 말씀을 듣는 복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집회를 총괄한 김범섭 선교사는 “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겠고”(사 60:22)라는 약속의 말씀을 하나님이 신실하게 이루어 가시고, 그 약속 안에 천 명을 얻을 수 있는 예배당도 생겨 형제 자매들 마음에 약속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이 깊이 새겨졌다며 감격해했다.

◐… TV 광고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도 마음껏 집회 소식을 알릴 수 있었던 이번 대전도집회를 통해 구원받은 많은 브라질 사람이 교회와 연결되어 복음의 일꾼으로 세워지길 기대한다.
한편 브라질 대전도집회를 마친 전도여행팀 일행은 3월 30일(금)부터 4일간 파라과이 성경세미나에 이어 페루와 멕시코에서도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참/석/자/소/감

이스하에우 (41세, 브라질리아)
“고넬료의 인생에 관한 말씀을 들으며 요양원에서 열심히 봉사하며 살아왔던 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나를 위해 모든 것을 온전히 준비하신 하나님의 의를 내 마음에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이렇게 큰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루시마라 (22세, 브라질리아)
“일반 교회에 다녔지만 항상 좋은 일을 하며 살려고 노력해도 여전히 죄가 있어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이번 집회에 참석하여 이미 내 죄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믿게 되었습니다. 남은 인생을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네이바 (68세, 뽈뚜알레그리)
“지난 세월 평안도 기쁨도 없는 마음으로 살았는데 이번 집회에 참석하여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복음을 듣고 나니 새장에 갇혀 있던 새가 자유를 얻은 것처럼 정말 기쁘고, 이제는 의인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현지/ 김창용 단기선교사
정리/ 정민승 기자 mins8003@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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