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LA 성경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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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LA 성경세미나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5.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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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수 목사 전도팀 일행은 하와이 집회를 마치고 11월 23일(수)부터 뉴욕에서, 11월 28일(월)부터는 LA에서 성경세미나 및 수양회를 가졌다. 미국 땅 전역이 복음으로 가득 채워질 소망을 가져다 준 이번 미국 지역 집회 소식을 정리해 보았다.
 

 
   

뉴욕/ 11. 23~11. 27

이번 성경세미나를 위해 기쁜소식뉴욕교회는 전단지 5만 장(스페니쉬권, 영어권 포함)을 제작하여 집회 소식을 알렸고 특별히 ‘Am New York’과 ‘Metro’라는 무가지에 집회소식과 영문판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 책 광고를 하였는데 이 신문은 뉴욕시민들이 아침에 출근하면서 보는 무료신문이어서 굉장히 많은 이들이 집회 소식을 접했다.

또한 케이블 방송, 한인 라디오 방송에 집회 10일 전부터 광고가 나가게 되었고, 교차로, 한국일보, 스포츠 서울 등에서 많은 이들이 빠짐없이 다 광고를 접하고 집회 소식을 알 수 있도록 했다. 특별히 이번 집회를 준비하면서 한인병원, 전문직, 자영업하시는 분들의 주소록을 입수해서 초청 메일을 1천 여 통 보내는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초청하는 데 마음을 쏟았다.

11월 셋째 주는 추수감사제(Thanksgiving Day) 주간으로 미국에서 가장 큰 명절이자 휴일이어서 지역교회에 있는 보다 많은 형제 자매들이 함께할 수 있었다. 전체 350명 이상이 참석했고 그중 30명이 넘는 영어권, 40명이 넘는 스페니쉬권 형제 자매들을 통해 다양한 언어권의 사람들이 복음을 들었다. 지난 3월에 박옥수 목사가 뉴욕을 방문했을 때 “영어권에 힘있게 복음이 전파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는데 그 약속의 말씀을 따라 이런 일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 때 모두가 감사했다.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 그동안 교회와 연결되어 말씀은 들었지만 구원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성령이 그들의 마음을 열어 말씀을 받아들이며 구원의 확신을 했다. 또한 성경세미나와 함께 IYF 사진전을 같이 하면서 하와이 글로벌 캠프소식도 알렸다. 집회를 진행하는 동안 6개의 큰 교회에서 반대 집회를 하는 등 방해가 있었지만 한인들뿐 아니라 현지인들이 구원받는 놀라운 역사가 있었다.

현재 미국 땅에 LA Times로 복음을 전하고 있지만 아직도 못 미치는 지역이 많다. 2006년에는 미국 최대의 유력지 ‘New York Times’에도 박옥수 목사의 설교를 게재하려 추진 중에 있는데 이 New York Times를 통해 복음이 전해진다면 미국 땅에 다시 한 번 복음의 부흥이 일어날 것으로 모두 기대하고 있다.
 

 
   

LA/ 11. 28~12. 2

LA기쁜소식중앙교회는 이번 집회를 앞두고 박옥수 목사의 설교가 게재된 ‘LA Times’로 LA지역에 전도했는데 LA Times에는 2005년 4월부터 박옥수 목사의 설교가 실려 수많은 사람들이 박목사의 설교를 읽으며 신앙상담을 요청해온 바 있었다. 또한 형제 자매들은 한 사람 한 사람이 개인적으로 전도하는 차원을 넘어 LA Times에 ‘The 3rd English Conference’ 광고를 내고, 성경세미나 소식을 알렸다.

또한 11월 21일부터 27일까지는 집회를 위해 철야기도회를 가졌는데 오영신 목사(LA기쁜소식중앙교회 시무)는 “하나님이 복음을 미국 땅 영어권 사람들에게 넘기시려 한다. 이번 집회가 그 역사의 현장”이라며 여리고성처럼 견고해 보이는 미국 사람들이지만 하나님이 보실 때는 이미 무너진 성이어서 그들의 마음이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첫날 저녁 5시 반경 LA교회에 도착한 전도팀 일행을 형제 자매들이 박수와 환호성으로 맞이하며 집회가 시작되었다. 설교를 듣기 전에 가지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이번 공연에서는 찬양을 통해 참석자들을 하와이로, 아프리카로, 남미로 인도하며 마음껏 하나님을 나타내었다.

 
   

박옥수 목사는 그 어느 때보다 참석자들의 상식을 깨뜨리는 강하고 깊이있는 설교를 했다. “제 눈으로 보고 판단할 때에는 제 자신은 착하고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했는데 어느 날 하나님의 눈을 제게 빌려주셔서 하나님의 눈으로 제 자신을 볼 때 저는 너무 추하고 악하고 더러웠습니다. 그때부터 저를 신뢰할 수 없었는데 그때부터 하나님의 영이 저를 이끌어 가셨습니다”라며 최근 인도 오리사 수양회에서 있었던 핍박 속에서 생명이 위험했지만 하나님이 생명을 지키신 것에 대해 간증하며 많은 참석자들에게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은 아름답고 복되다고 말했다.

또 2부 시간에는 미국 현지인들을 모아 교제를 나누어 그들 마음에 복음이 분명해지는 시간을 갖게 되었고 한인 형제 자매들은 한국에서 전도여행에 동행한 장로들과 교제를 나누고 간증을 하는 등 귀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11월 30일 오후에는 집사, 장로 안수식이 있었는데 데이빗 페노이어(David Pennoyer), 그레이 샤핀(Gray Chafin), 서진건 형제가 장로 안수를 받았으며 4명의 형제가 집사로 세워졌다. 영어권 현지인 형제 자매들이 복음의 일꾼으로 세워져 앞으로 몇 년 후 영어권 복음의 진보를 가져다 주는 첫 디딤돌이 되는 것을 생각할 때 너무 소망스러웠다.  

 
   

이번 집회에 참석해 설교를 들은 한 여학생은 자신은 늘 괴롭고 고통스러웠는데 복음을 알고 나니 너무 행복하다며 기뻐했고, 카톨릭 교회에 열심인 두 자매도 와서 구원을 받았다. 또 Cal-state, UCLA 대학교 학생들이 LA Times를 들고 찾아와 무료 신앙서적 교환 쿠폰으로 책을 받은 후 집회에 참석하기도 했고, 한 참석자는 마음이 공허한 가운데 신문에 실린 박목사의 설교를 읽으며 마음에 감동을 받아 집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번 집회에 참석한 한 명 한 명을 볼 때 하나님이 이들을 이끄셨음을 분명하게 알 수 있었다.

집회를 하는 동안 한인들뿐 아니라 미국 현지인들이 찾아와 설교를 듣고 구원을 받았으며 또 이들이 복음의 일꾼으로 세움을 받는 일이 온 교회의 기쁨이 되었다.

뉴욕/ 단기선교사 유정재, LA/ 단기선교사 김재경
정리/ 고정연 기자jyko@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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