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목사 美洲 전도여행(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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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수 목사 美洲 전도여행(Ⅱ)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5.10.01 0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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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수 목사는 지난 주에 이어 코스타리카 산호세·타코마 두 도시에서 집회를 가졌다.
그 감동의 현장을 현지에 파견된 특파원으로부터 들어본다.  

코스타리카

●●지난 9월 22일(목)부터는 코스타리카 산호세에 위치한 코스타리카은혜침례교회에서 4일간 대전도집회가 있었다. 코스타리카교회는 이번 대전도집회를 앞두고 예배당을 신축했는데 각 150평의 2층으로 지어진 예배당은 코스타리카에서 가장 좋은 예배당이라고 할 만큼 아름다웠다.

약 10년 전 이곳에 교회가 세워졌을 때 코스타리카교회는 연약했지만 하나님의 분명한 약속과 계획대로 모든 핍박과 고난을 넘으며 자라 지금은 대전도집회를 치를 수 있는 교회로 바뀐 것이다.

●●이번 대전도집회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먼저 8만여 장의 전단지와 1,500장의 포스터를 만들어서 곳곳에 홍보했다. 그와 동시에 하나님께서 길을 여셔서‘엔라세’ 방송으로 하루에 5~6회, 20일 동안 무료로 집회광고를 할 수 있었다. 방송을 통해 전화문의를 한 사람만 무려 100여 명이나 되었다. 또한 코스타리카에서 최고의 부수를 자랑하는 ‘EXTRA’ 신문에도 광고를 내는 등 한 사람도 빠짐없이 집회소식을 들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현재 코스타리카는 우기(雨期)라 집회 내내 비가 왔지만 350석이 넘는 자리가 가득 찼고 참석자 중 150여 명은 집회에 처음 참석한 사람들이었다. 코스타리카에서 처음 갖는 대전도집회에 모든 참석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고 특히 가스펠 그룹 ‘리오 몬따냐’가 아프리카 찬송을 부를 때 모두가 마음을 열고 일어나 함께 춤추며 ‘리오 몬따냐’ 형제들의 얼굴에 돈을 붙이는 등 아프리카를 떠올리게 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하기도 했다.

●●박옥수 목사는 창세기에 나오는 요셉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받았을 때는 우리 마음에 기쁨과 평안이 넘치지만, 사단의 마음을 받으면 죄 속에 매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더러운 죄도 씻어줄 능력이 있는 예수님이 맡으셨을 때 주님께서 완벽하게 씻을 수 있다는 것”이라며 복음을 전했다. 저녁 설교가 끝난 후 박준현 선교사(멕시코침례교회)의 복음반 시간에도 거의 모든 사람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밤늦게까지 말씀을 들으며 구원을 받았다.

에레디아(Heredia) 국립대학 교수인 귀제르모 미란다 까마쵸(Guillermo Miranda Camacho·51세)는 버스에서 한 자매를 만나 집회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설교를 들으며 “드디어 예수님이 내 죄를 위해 갈보리 산에서 귀한 피를 흘리시고 돌아가셨다는 진리를 발견했다. 지금 나는 이제껏 겪지 못했던 완전한 평안을 누리고 있고 말씀의 진정한 의미를 알려준 이 선교회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기뻐했다.  
 

 
   

●●2003년 4월, 멕시코에서 가졌던 대전도집회 기간에 사역자 모임을 통해 이미 박옥수 목사는 “TV 방송을 통해 중남미를 복음으로 뒤덮을 것이다”고 말한 바 있었는데 이번에 하나님이 코스타리카에 있는 ‘엔라세’ 방송국을 연결해 주셨던 것이다. 이 방송국은 현재 인공위성으로 57개 국(중남미, 미국, 유럽, 북아프리카, 중동 등)에 영향을 주는 기독교 방송국으로서 약 10억 인구가 그 청취권 안에 든다고 한다. 2004년 7월, 코스타리카 예배당 건축 중 박옥수 목사의 ‘창세기 강해’를 방영하기 시작했는데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하나님은 그 10억의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셔서 그들에게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이다.

앞으로 이곳 코스타리카에서 수많은 전도자가 일어나 코스타리카뿐 아니라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에도 선교 나갈 일이 있을 것이다. 이번 박옥수 목사 초청 대전도집회는 코스타리카 교회에 주의 꿈을 심어 주는 잊을 수 없는 집회가 되었다.

타코마

●●9월 26일(월)부터 28일(수)까지 박옥수 목사를 초청, 타코마에서도 성경세미나를 했는데 코스타리카와 마찬가지로 예배당을 신축하고 가진 첫 집회였다.

세미나를 앞두고 예배당 공사가 완공되지 않아서 ‘이렇게 해서 성경세미나를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형편을 보면 제 날짜에 집회를 하기가 불가능했지만 하나님은 집회 바로 전날까지 완공할 수 있게 은혜를 입혀 주셨다.

라디오, TV, 신문, 전단지, 포스터 등으로 타코마와 인근 도시에 성경세미나를 알리자 대적하는 일이 있었다.‘기독교 신문’에 이단, 구원파라고 비방하는 글이 실리기도 했고, 집회 첫날에는 피켓을 들고 교회로 찾아와 방해하는 일까지 있었다. 그러나 그런 형편과 상관없이 마음으로 박옥수 목사를 기다렸던 많은 사람들이 집회에 참석해 말씀을 들었다.

●●27일(화) 오전에는 타코마 지역 ‘KOEM’이라는 TV 방송국에서 박옥수 목사와 20분 인터뷰를 했고, 같은 날 오후에도 ‘스캔’이라는 지역 TV 방송국에서 인터뷰를 했다. 이런 인터뷰를 통해 기쁜소식선교회에서 전하는 복음을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미국 한인 사회에서 기쁜소식선교회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이날 저녁 집회 전에는 기쁜소식타코마교회 헌당예배, 김지헌, 임병주, 김석일 선교사의 목사 안수식, 이웅, 홍순택 장로 안수식도 가졌다. 이번 성경세미나에는 특히 형제 자매들의 구원받지 않은 가족들이 많이 참석해 복음을 듣고 아름다운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박옥수 목사의 전도여행 동안 미주 지역 여러 교회가 새로운 예배당을 짓고 집회를 가지며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았다. 또한 현지인 목사, 장로 안수식 등을 통해 교회 안에 복음의 일꾼들이  세워져 앞으로 미주지역에 복음의 큰 역사를 기대하기에 충분하였다.

현지취재/ 구지원 기자jwkoo77@goodnews.or.kr
정리/ 고정연 기자 jyko@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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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cy Lee 2010-12-08 15:48:07
코스타리카 에여행하고 싶은데요. 민박하시는곳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혹시 교회
선고관 이 있는 교회면 더욱 좋겠읍니다.저는 미국 워싱톤에 거주하는 교포입니다.
한국 대사관이 있는 지역으로 가고저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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