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광주에 비췬 “복음의 빛”
상태바
빛고을 광주에 비췬 “복음의 빛”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7.11.1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7 후반기 대전도집회가 대전, 서울에 이어 광주에서도 열렸다.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11월 5일(월)부터 9일(금)까지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죄에서 벗어나게 하는 속죄제사’라는 동일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곳 염주종합체육관은 지난 10월 전국체전이 치러지면서 전반적으로 수리가 되어 참석자들은 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말씀을 들을 수 있었고, 날씨 또한 예년의 쌀쌀한 11월 날씨와는 달리 집회 기간 내내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었다.

◐… 대전도집회가 시작되기 2개월 전부터 광주 전역 형제 자매들은 광주지역을 14개 팀으로 나누어 가판전도를 진행하면서 박옥수 목사의 설교가 게재된 전단지 50만 부를 만들어 광주시민들에게 전달하였다.
한편 시내버스 200대에 광고를 내고, 육교현판·케이블 TV·광주 사랑방신문 등을 통해서도 성경세미나 소식을 알려 모든 시민들이 그 소식을 접할 수 있게 하였다.

◐… 강사 박옥수 목사는 사람이 근본 죄악 된 자신을 깨닫고 거기서 돌이켜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그 마음이 연결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시작으로, 성경 레위기에 나오는 흠 없는 암염소로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가 사해지는지와 예수 그리스도가 어떻게 사람들의 죄를 속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2부 신앙상담 시간에는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손을 들고 나와 상담에 임해 체육관 전체가 신앙상담하는 사람들로 가득 메워졌다.

◐… 광주지역 형제 자매들은 이번 집회를 일명 ‘효도 집회’였다고 말했다. 집회를 총괄한 박영준(기쁜소식광주은혜교회) 목사는 집회 전 로마서에서 사도 바울이 간증한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가족, 친척이 구원받기를 원한다’라는 말씀을 통해 형제 자매들이 부모, 친척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그 마음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실제 그 말씀을 기억했던 100여 명의 형제 자매들이 고향에서 부모님을 집회 장소로 모셔왔다.
김현준 형제 부부(기쁜소식광주은혜교회)는 “시골에 계시는 아버님을 초청하였지만 강한 유교사상을 가지고 있어 걱정했는데, 둘째 날 말씀을 들으면서 복음을 받아들이시고는 고맙다며 기뻐하셨다”라며 하나님이 이번 기회에 진정한 효도를 하게 해주셨다고 말했다.

◐… 이웃의 초청으로 이번 집회에 참석한 정점복례(67세, 女, 우산동) 씨는 “5년 동안 열심히 교회생활을 하는데도 죄에 대해 풀리지 않아 찝찝한 마음으로 지냈어요. 이번 집회에서 말씀을 들으니 마음이 시원하고, 이제 하나님 앞에 서도 당당하게 죄가 없다고 말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표현했다.
봉선동에서 참석한 정행숙(40세, 女) 씨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을 통해 “전에도 성가 공연을 들어보았지만 이렇게 감동을 주는 공연은 처음이에요. 이번 집회에서 구원을 받은 후 공연을 보면서도 구원의 기쁨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 한편 이번 집회에는 매시간 참석한 외국인들이 해외봉사를 다녀왔던 Good News Corps 단원의 통역으로 신앙상담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보였는데, 영광에서 중·고등학교 영어교사로 지내는 드보라 존슨(52세, 女, 미국) 씨는 “목사님이 우리의 의와 예수님의 의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는데, 우리가 스스로 깨끗해질 수 없고 예수님을 의지해야 하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라며 계속 말씀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 38년 된 병자가 베데스다 연못가에서 나음을 입으려고 노력해도 나음을 입지 못했지만 예수님이 그를 일어나 걷게 했던 것처럼, 죄로 인해 고통하는 수많은 광주시민들이 이번 집회를 통해 죄에서 벗어나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삶을 살게 된 복된 시간이었다.

현지/ (광주)서영란 기자
정리/ 고정연 기자 jyko@goodnews.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