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을 위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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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을 위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7.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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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10월 무궁화회관(이사벨여고 대강당) 집회를 시점으로 매년 대전도집회를 개최하는 부산지역 교회에서는 올해도 KBS 부산홀에서 ‘아들이 아버지께로 돌아올 때’라는 주제로 대전도집회를 가졌다.  
예년 집회와는 달리 이번에는 두 달 전부터 부산지역 교회에서 부산시민들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집회 소식을 듣게 하기 위하여 육교현판과 라디오, 공중파 TV(MBC·KBS)와 민영 케이블 KNN, 중앙일보·조선일보·동아일보 등에 전면광고를 하였다. 형제 자매들은 가판전도를 통하여 전단지와 소책자를 나누어주며 집회 준비에 온 마음을 다했다.

◐… 집회 첫날부터 신문광고와 방송광고를 보고 찾아오는 사람들과 형제 자매들의 지인들이 참석하여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으로 말씀을 경청하였다. 말씀 전에 들려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찬송은 참석자들의 마음에 감동과 기쁨을 선사해 주었고, 아름다운 앙상블 연주에는 ‘앙코르’를 외치며 즐거워하기도 했다.
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매시간 누가복음 15장을 통해 “둘째 아들이 자신을 믿고 수고하고 노력했던 결과가 결국 돼지우리에서 주려 죽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일하는 것을 포기하고 아버지께로 돌아왔을 때 아버지가 그를 위하여 준비한 모든 것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마음을 어둡게 하는 죄의 문제와 신앙의 문제 등 우리 삶 속에서 다가오는 모든 문제를 예수님께 맡기고 의지할 때 우리를 온전케 하고 영광스럽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를 위하는 삶을 끝내고 하나님이 일하시도록 맡기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라고 설교했다.

◐… 말씀을 마친 2부 시간에는 죄 사함 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개인 신앙상담이 진행되었다.
이병희(37세, 반송동) 씨는 “오랫동안 암을 치료받고 병원에서 퇴원한 지 10일이 되었다. 회복기간이라 앉아 있는 것도 힘들었지만 말씀을 들으면서 빨리 회복되는 것을 느꼈다.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나를 구원하신 주님이 정말 감사하다. 말씀을 들으며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감사해 했다.
엄태자(50세, 문현동) 씨는 “교회를 다니면서 성경을 읽어도 깨닫는 것이 없어 답답했었다. 그런데 말씀을 들으면서 아버지를 떠난 아들의 생각은 버려져야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엔 복음이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내 생각을 버렸을 때 예수님께서 나의 모든 죄를 다 갚아 주셨다는 말씀이 마음에 이루어졌다”며 기뻐했다.

◐… 이번 집회를 진행한 조성화(부산대연교회) 목사는 “히브리 산파들이 생명을 살리는 일 앞에 마음을 정했을 때 하나님은 그 집을 왕성케 하셨습니다. 생명 앞에 온 마음을 두는 하나님의 종의 마음을 받아 집회를 진행했을 때 하나님이 도우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세상에 소망이 없고 인생살이에 지친 사람들이 이번 집회를 통해 소망을 갖게 되었고, 앞으로 이러한 복음의 역사가 부산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리라는 소망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 한 주간 KBS 부산홀에서 열린 대전도집회는 부산시민들의 마음에 아버지를 멀리 떠난 탕자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을 떠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하였고, 둘째 아들이 아버지께 돌아오듯 많은 사람들을 주님께 돌아오게 한 축복된 집회였다.

부산/ 이주리 기자 juli9633@naver.com
정리/ 이현혜 기자 goodnews1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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