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을 복음으로 뜨겁게 한 大邱 성경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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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벌을 복음으로 뜨겁게 한 大邱 성경세미나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6.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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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5월 8일(월)부터 12일(금)까지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박옥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가 열렸다. 매시간 2000여 명의 사람들이 참석, 체육관을 가득 메웠고 많은 사람들이 강사 목사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복음을 듣고 구원의 기쁨을 얻었다.

D… 먼저 본 집회를 한 주 앞둔 1일(월)부터 5일간 남대구교회에서 예비집회가 열렸다. 특히 이번 집회를 위해 특별신문이 제작되었는데, 형제 자매들은 박옥수 목사의 저서인 ‘회개와 믿음’을 8면으로 구성한 신문 전단지 100만 부를 4월 초부터 가가호호 전달하였다. 그리고 시내 곳곳에 플래카드를 걸고 포스터를 붙이며 집회소식을 알렸다. 매일신문과 영남일보에는 전면광고가 실렸고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에 90만 부 이상의 전단지가 끼워져 함께 전달되었다. 또 KBS, MBC, TBC 세 개 방송사에서 TV광고가 하루 2회씩 2주에 걸쳐 집중 방영되었고 MBC, TBC 라디오를 통해서도 집회를 홍보하여 대구시민이라면 누구나 집회소식을 들을 수 있도록 하였다.

D… 이번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열렸던 예비집회에서 문민용 목사(남대구교회)는 사도행전 5장의 말씀을 전했다. 초대 예루살렘교회에서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죽은 이후 성령께서 크게 역사하신 것처럼, 우리 마음에 있는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제거되어 온 마음으로 주님을 위해 살 때 주님이 도우신다는 말씀으로 이번 성경세미나를 준비했다.

D… 월요일 오전부터 시작된 집회에는 형제 자매들의 손에 이끌리거나 전단지나 광고매체를 통해 집회 소식을 알게 된 200여 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참석했다. 말씀을 듣기 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감미로운 선율과 은혜로운 찬송은 씨를 뿌리기 전 땅을 갈듯이 듣는 이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해주었고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D… 박옥수 목사는 마태복음 21장의 ‘포도원 농부의 비유’를 들어 “우리 마음에는 주인을 거스린 농부들처럼 하나님을 대적하고 육신을 좇아가는 마음이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믿을 때 결국 멸망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지붕을 뚫고 내려온 중풍병자에게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하신 말씀은 그 중풍병자에게만이 아니라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십자가에서 피 흘려 돌아가시면서 온 인류의 죄를 씻으시고 말씀하시는 것”이라며 성경 속에 나타난 복음을 풀어 전했다.

D… 참석자 중 신경철(44세, 달서구) 씨는 10년 전 부인과 사별한 후 마음이 곤고하여 2년 전부터 집 근처 교회를 다녔는데 빈부격차에 따라 사람을 차별하는 교회를 보며 마음을 닫고 살았다. 그러던 중 올해 2월 직장에서 손가락이 잘리는 사고를 당하고 가정에도 어려움이 생겨 이번 집회에 참석하였는데, 2부 시간에 박옥수 목사와 신앙상담을 하던 중 구원을 확신한 후 얼굴에 기쁨이 가득 넘쳐 흘렀다.

D… 특히 이번 집회를 통해서 복음 전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했던 형제 자매들이 복음 전하기를 기뻐하는 주님의 마음을 발견하였고, 복음을 전할 때 주님이 도우신다는 사실을 마음에 경험하는 귀한 집회가 되었다. 이번 본 집회를 마친 후 15일(월)에서 19일(금)까지 ‘죄사함 뒤에 오는 축복’이란 주제로 15개 지역교회에서 동시에 후속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대구/정성희 기자 oocsh@hanmail.net
이강범 기자 kblhee@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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