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컨벤션센터 김성훈 목사 성경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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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컨벤션센터 김성훈 목사 성경세미나
[대구]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5.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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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한 해가 저물어가는 마지막 달 12월, 다소 쌀쌀한 가운데 성경세미나가 시작되었다. 이번 성경세미나가 열렸던 1500석의 대구 전시컨벤션센터는 성경세미나가 시작되기 일주일 전 극적으로 구해졌다.

또 대구지역 형제자매들은 설교가 실린 신문전단지를 통해 온 마음으로 성경세미나를 홍보했다.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문민용 목사(남대구교회 시무)는 유대 민족이 구원받기 바라는 마음으로 규례를 어기고 왕 앞에 나간 에스더의 마음을 형제자매들에게 전하며 “유대 민족을 살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처럼 오늘날에는 죄와 율법과 행위와 종교에 매여 고통하는 사람들을 구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며 이번 성경세미나를 준비했다. 그 마음을 따라 전도했던 형제자매들이 하나님이 준비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 그들을 초청할 수 있었다.

강사인 김성훈 목사는 창세기를 통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말씀 앞에서 정확하게 비춰볼 수 있게 했다. “아담이 하나님을 떠나 저주받아 흙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자인 것을 알게 됐을 때 하나님께 생명을 구하게 되었다. 그런 아담과 하와를 위하여 하나님은 그들의 죄와 허물을 영원히 덮을 가죽옷을 지어 입혀 의롭게 했다. 이와 같이 인간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피 흘리심으로 구원의 옷, 의의 옷이 되어 주셨다”는 복음을 전했다.

 
   

경산 사동에서 참석한 김남우(40세)씨는 설교를 들으면서 “목사님이 하시는 말씀이 모두 내 이야기같다”며 마음을 열고 복음을 그대로 받아들여 구원을 받았다. 또 한 부인은 마음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자살을 하려던 중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의 교사를 통해 참석했다. 그는 설교를 듣고 “하나님이 준비한 세계가 있는데 그것을 모르고 자기가 자기 인생을 만들어 보려고 했던 것이 어리석었다”고 말했다. 또한 전에 집회에는 참석했지만 구원의 확신이 없는 분들도 참석해서 설교를 듣고 신앙상담을 나누면서 그 마음이 말씀과 연결이 되며 구원의 확신을 얻기도 했다.

세미나가 무르익어 가면서 100여 명의 처음 참석한 사람들의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가 분명하게 세워지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오랫동안 교회나 성당에 다녔던 많은 사람들이 죄의 문제로 고통해 오다가 복음을 듣고 죄 사함을 받아 기뻐하며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왔다. 특히 이번 성경세미나에서는 누구든지 설교를 들으면서 은혜입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처음 참석한 사람들에게 매시간 녹음된 설교 테이프를 무료로 제공하기도 했다.

추위 속에 따뜻함이 오면 그 따뜻함이 몸을 녹이듯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 힘들고 지친 수많은 대구 지역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모든 매인 것에서 풀려 자유로워지고 마음을 위로받는 복된 시간이었다.

대구/ 임외연 기자 lightimwy@goodnews.or.kr
고정연 기자 jyko@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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