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전도집회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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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전도집회를 기다리며
[기획특집·上]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5.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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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3월의 잠실학생체육관 성경세미나는 서울지역 대전도 집회의 전환점이 되었다. 아홉 차례에 걸친 잠실벌에서의 대전도 집회는 수많은 사람을 구원으로 이끈 능력의 복음집회였다. 그 동안 있었던 집회를 재조명 해보고 11월 6일에 있을 체조경기장(올림픽공원 내) 성경세미나를 통해 더 많은 서울시민들이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기대해본다.

잠실학생체육관 / 2001년 3월, 11월 (2회)

그 당시 많지 않았던 서울의 형제자매들에겐 잠실에서의 대전도 집회는 큰 부담이 되는 일이었다. 그전까지 서울 외곽의 장소에서 집회를 가지며 만족해왔던 서울의 형제자매들의 마음에 하나님은 믿음으로 잠실학생체육관을 얻도록 이끄셨다.

 
   

어렵게 장소를 얻은 일이며 집회를 알리는 일에 전단지와 포스터, 육교 현판과 광고탑, 지하철 광고, 주요 일간 신문과 KBS 방송광고 등을 통해  잠실학생체육관 성경세미나를 알렸다. 그 동안 개인적으로 복음을 전하여 집회에 초청하는 수준을 넘어 이젠 적극적으로 기쁜소식선교회를 알리며 담대히 복음을 전하는 전환점이 된 것이다.

2001년 3월 19일(월) 집회 첫날, 약 5,500명의 사람들이 참석하여 말씀을 경청하였고 600여 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진지하게 신앙상담을 원하여 주위를 모두 놀라게 하였다.

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에 나오는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통해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라는 말씀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였다. 그 해 11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창세기에 나오는 가인과 아벨의 내용으로 말씀이 전해졌으며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로 통역되어 인터넷으로 미국 등 세계 여러나라에서 동시에 집회를 시청하였다.

잠실실내체육관 / 2002년 5월 ~ 2005년 4월 (7회)

그 다음 해인 2002년에는 약 14,000석의 더 넓은 장소인 잠실실내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2005년 4월까지 일곱 번의 성경 세미나를 치뤘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매회 주제를 정해 시리즈로 말씀을 전하였다.(5일동안 오전 오후로 두차례씩 10번)

 
   

막연히 말씀을 듣기보다 참석한 사람들에게 설교주제와 중요한 부분을 적어가며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노트을 만들어 나누어 주었다. 출애굽기에 나오는 ‘성막’, 창세기의 노아의 방주, 로마서 등을 통해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과 죄사함의 비밀을 설명하여 설교를 듣는 중에 복음을 깨닫는 사람이 상당수에 이르렀다.  

여러해 동안의 잠실 성경세미나를 통하여 특이할 만한 점은 2001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집회를 시작할 무렵부터 각종 언론과 잡지에 박옥수 목사의 인터뷰와 기사가 실리게 되었다는 점이다. 뉴스피플, 행복이 가득한 집, 오늘의 한국, 시사매거진, 대구일보, 경기일보 등 여러 언론사에 기쁜소식선교회의 안내와 박옥수 목사의 기사가 실렸으며 그 중에서도 월간중앙(2001년 4월)에 ‘한국기독교 뉴리더’로 선정, 월간조선(2002년 4월)에 소개된 오효진의 인물연구 등은 주목할 만하다. 이런 언론의 보도로 인하여 잠실에서의 성경세미나 소식이 전국에 널리 알려진 계기가 되었다.


체조경기장 (올림픽공원 내) / 2005년 11월 6일 ~ 10일 예정

아홉 차례의 집회를 거듭하면서 이제는 잠실실내체육관도 비좁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집회 참석자가  증가하였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은 수용인원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약 1만 5천석을 갖춘 곳이다. 이번 가을에는 이곳으로 옮겨 대전도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당초 이 장소를 구하려 하였지만 도저히 예약이 불가능하였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기존 예약자를 취소케 하신 후 우리에게 장소를 얻게 하신 것이다.

이 곳은 2004, 2005년 IYF 세계대회 개막식을 치룬 적이 있는 곳인데 지금까지 큰 집회를 치뤄왔기에 ‘이만하면 되겠다’는 생각에 머물러 있을 형제자매들의 마음을 깨뜨리고 다시 한번 서울시민을 사랑하여 복음을 듣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나타내게 될 기회가 될 것이다. 복음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이번 체조경기장 집회에 죄에 매여 고통하는 서울 시민들이 참석하여 구원 받기를 기대해본다.

금성희 기자 goldstar5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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