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유럽) 대전도집회 은혜롭게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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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유럽) 대전도집회 은혜롭게 마쳐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5.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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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집회를 준비하기 전 무엇보다 먼저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자는 권오선 선교사(루드빅스하펜 기쁜소식교회)의 마음을 따라 형제자매들은 발을 내디디며 풍성한 간증과 소망을 얻었다.

특히 단기선교사들이 거리 공연을 하면서 전단지를 돌릴 때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가지며 진지하게 신앙상담을 나누었다.

15만 부의 전단지를 만들어 루드빅스하펜 전역에 고르게 배포했다. 그런데 갑자기 강당을 빌려주기로 한 파콕슐레 전문대학 측에서 종교적인 목적으로는 사용이 안 된다며 취소 통보를 해왔다. 그 일로 인해 다른 장소를 구하려 했지만 이미 전단지가 배포되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학교 측에 부탁했는데 극적으로 승낙이 되었다.

또한 8월 27일에는 22만 명의 독자를 가진 루드빅스하펜에서 가장 큰 독일 신문인 ‘Rheinpfalz’에 박옥수 목사의 설교와 함께 집회 광고가 나갔다. 신문이 나간 직후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는데 “처음 듣는 교회인데 어떻게 그렇게 큰일을 합니까? 당신들은 어떤 말씀을 전합니까?” 하고 문의를 해 와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만을 믿습니다. 말씀에 우리를 의롭다 하신 복음을 믿는 것입니다”라고 답하자 “아멘, 꼭 거기 가보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이번 집회에는 전 유럽지역 사역자들과 유럽 각국의 형제자매들이 집회에 참석하면서 분위기가 유럽 전체의 대전도집회로 바뀌었다. 폴란드, 헝가리, 영국 등 유럽 각 나라에서 온 형제자매들로 인해 여러 가지 언어의 통역기가 동원되기도 했다. 전도지나 집회 광고를 보고 혼자 또는 가족들을 데리고 집회 장소까지 찾아온 분들이 많아 첫날 저녁에는 60여 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참석해 260석의 집회장소가 비좁을 정도였다.

 

 

 

특히,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아프리카 의상을 입고 나와서 아프리카 춤과 노래를 공연했을 때 참석한 아프리카 사람들은 누구보다 기뻐하며 함께 찬송했다.

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첫째 날 선한 사마리아인에 대한 말씀을 시작으로 인간이 하는 일과 하나님이 하신 일의 결과를 말씀으로 명백히 구분, 설명해주었다.

베트남계 ‘뚱’이라는 33세의 남자는 설교를 들으며 “지금까지 죄를 짓지 않으려는 데에 마음이 머물렀었는데, 인간 스스로는 어떤 작은 선도 만들어 낼 수 없다는 말씀을 듣고 구원받았어요” 하며 기뻐했다.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설교시간에 구원을 받아 신앙상담 시간은 양육반처럼 진행되었다. 헝가리에서 참석한 한 부인 자매는 헝가리에서도 목사님을 모시고 꼭 이런 집회를 갖고 싶다면서 기도해달라고 하는 등 유럽 각국에서 온 형제자매들 마음도 뜨겁게 일어났다. 이번 집회는 오랫동안 머물러 있던 유럽지역에 복음의 큰 진보를 가져온 집회였다. 이번 집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유럽 전역에 다시 한번 복음의 뜨거운 역사가 일어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루드빅스하펜 현지에서 강운학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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