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불감증이 만연한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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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불감증이 만연한 사회
[기자수첩] 20대 여기자의 안보 강연 참관 후기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6.10.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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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각종 매스컴을 통해 북한의 5차 핵실험 소식이 연일 보도되었다. 당시 기자는 이러한 소식을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담당기자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북한의 이러한 위협이 눈앞에 닥친 실제적인 위협임을 느끼게 되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주 모단체에서 주최하는 안보 강의를 듣게 되었다. 

이번 강의에서 기자는 미처 몰랐던 대한민국 안보의 실상을 소상히 알게 되었다. 예를 들어 가끔 종북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에이 요새 누가 그런 사람이 있어!’라며 웃어 넘겼다. 
하지만 실제로 자국민이 인식하지 못한 상황 속에 공산주의 세력에 의해 결국 베트남과 중국이 공산화 되었고, 우리나라도 그런 위험에 무방비하단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천안함 사건과 통합진보당의 해체 사건에서 나타난 극단적인 의견대립 양상을 반추해볼 때 현재 우리나라가 아직도 이념 갈등 속에 놓여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끊임없는 이념 갈등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에는 북한의 핵 위협에 대비, 우리나라를 보호하기 위한 사드배치에도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는 것을 보면 안보에 대한 불감증이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있음을 실감 할 수 있었다. 
강의를 마치고 나오면서 기자는 “우리국민 모두 정신 차리지 않으면 큰일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이현주 기자 julees43@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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