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목사 몽골 전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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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수 목사 몽골 전도여행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7.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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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월 몽골국립대학교에서 수여한 박옥수 목사의 명예 철학박사 학위 수여식을 계기로 교회가 세워진 몽골 울란바토르교회에서 첫 성경세미나가 열렸다. 몽골에는 대학마다 한국어과가 있을 정도로 한국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때문에 이번 성경세미나 홍보를 대학가 중심으로 하는 한편 몽골 GNC(해외봉사단) 모집도 함께 했는데, 600여 명이 지원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 먼저 각 대학 총장에게 IYF를 소개하고, 강의실과 강당에서 IYF 댄스와 동영상으로 홍보하였다. 휴일에는 백화점이나 광장에서 홍보하기도 했고, 버스 안에서 가스펠 찬송을 통해 전단지를 나눠주기도 하였다. 또한 생각지도 못한 TV 광고를 통해 IYF 홍보 동영상 3회 무료 방영, 성경세미나 광고 8회 방영을 할 수 있었다.
7명의 몽골 GNC 단원들은 “영하 20도의 강추위, 서툰 언어, 차강샤르(설날), 방학 등 형편에서 오는 어려움이 커서 부담스러웠지만, 극적으로 집회 장소를 적은 비용으로 구한 것과 또 우리가 하는 몽골말을 신기해하는 몽골 대학생들을 만나면서 하나님이 모든 것을 준비해 놓으셨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감사했다.

◐… 이번 성경세미나는 3월 6일(화)부터 8일(목)까지 진행되었는데 처음 이틀은 몽골국립대를 비롯한 경영대, 어트공텡겔대학교에서 성경세미나가, 마지막 날 8일에는 울란바토르교회에서 헌당예배와 몽골 GNC 워크숍이 있었다. 매일 저녁으로는 울란바토르에서 가장 큰 공연장인 UB Palas Royal홀에서 성경세미나를 가졌는데 매일 300여 명의 참석자들이 말씀을 들었다.
설교 시간에 앞서 GNC 단원들과 몽골 대학생이 함께한 IYF 건전댄스, 가스펠 그룹 리오몬따냐의 공연, 몽골의 민속 현악기인 마두금 연주, 그리고 러시아에서 참여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이 참석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8장의 간음 중에 잡힌 여자에 대해 전했는데 “간음 중에 잡힌 여자는 음란한 마음에 끌려갈 수밖에 없고 죽을 수밖에 없었지만 예수님을 만나 구원을 받게 되어 죄에서 벗어났습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그 간음 중에 잡힌 여자뿐만 아니라 우리의 모든 죄, 문제, 어려움을 예수님이 다 해결해 주십니다”라며 복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집회를 위해 통역자를 모집했는데 40여 명의 대학생이 참여하여 집회 기간 동안 통역을 도와 의사소통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 이들은 통역뿐 아니라 개인 신앙상담을 통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아 진행부의 큰 기쁨이 되었다.

◐… 8일 오후에는 각 대학 GNC 지원자들을 위한 워크숍이 진행되었는데, 30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하여 IYF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UBS방송국에서 취재했다. 또한 경영대에서 IYF 박옥수 대표고문 이하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여 IYF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 이번 행사를 총괄한 김상수(울란바토르교회) 선교사는 “박 목사님을 모시고 몽골에서 가장 좋은 장소에서 집회를 하고 싶었지만 일을 진행할 사람, 통역 등 모든 것이 부족했다. 하지만 날 때부터 소경된 자도 예수님이 보게 하시듯이 이 일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나타내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집회를 준비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 GNC 지원 대학생뿐 아니라 통역을 했던 학생들과도 지속적으로 모임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최근 활발한 외교 활동과 문화 개방으로 발전을 꿈꾸는 몽골이지만 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에 대한 여러 문제는 어느 나라 못지않게 심각하다. 하지만 이번 집회 말씀을 듣고 변화된 대학생들이 앞으로 몽골을 바꾸어 나갈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든다.

참석자 소감

어려서부터 가정환경이 어려웠는데, 왜 저에게 그런 환경이 주어졌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을 만나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첫날 간음 중에 잡힌 여자에 대한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그 여자인 것을 발견하였고, 예수님이 나의 죄를 담당하셨음을 믿어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뭉흐졸라(여, 울란바토르大 3년)

예전에 하나님을 알았지만 믿지 않고 지내다가 이번에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에 있는 죄를 사함 받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IYF 홍보 활동을 보면서 GNC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GNC 단원들과 가깝게 지내고 싶습니다.
뭉흐톨가(남, 23세)

처음에는 IYF 단체 및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잘 몰랐는데 이번 대학 성경세미나 때 박 목사님 통역을 맡으면서 알게 되었고, 예수님께서 내 죄를 가져갔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한국 대학생들이 몽골 청소년들을 위해 이곳에 와서 봉사하는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합니다
헝거르조르(여, 울란바토르大 3년)

현지/ 조선영 단기선교사
정리/ 정민승 기자 mins8003@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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