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성경세미나 참석자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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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성경세미나 참석자 간증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6.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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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돈 집사(기쁜소식강남교회)

노벨 재단 조인식과 함께했던 뉴욕 성경세미나

1년 전, 박옥수 목사님께서 앞으로 노벨평화상 수상자는 IYF에서 나올 거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때는 막연하게 그럴 수도 있겠지 했습니다. 그러다 지난 7월 중순에 그동안 알고 지내던 미국인 친구 유진 메일라드를 만나 자연스럽게 박 목사님과 기쁜소식선교회, IYF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분도 자기 근황을 얘기했는데, 노벨가문 재단의 회장이면서 노벨상을 감시하는 일을 하는 마이클 노벨 박사와 자기가 최근에 비인튠재단이란 것을 설립했다고 하면서 비인튠과 IYF가 서로 교류, 협력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박옥수 목사님께 말씀을 드렸고, 이번에 뜻 깊은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집회를 맞아 양 재단이 파트너쉽 조인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마이클 노벨 박사에게 “IYF를 통해 많은 마약중독자, 알콜중독자들이 복음을 듣고 새 삶을 살게 되었는데, 이런 일을 하시는 분이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더니 맞는 말이라고 동의했습니다. 그분은 노벨상 수상자 추천 단계에서 부터 선정까지 큰 영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양 재단의 조인식을 통해 하나님이 박 목사님께 하신 약속을 어떻게 이루실까 기대가 큽니다. 또 이 두 사람이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집회에 참석해서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크게 감명을 받았다고 이메일을 보내 왔는데, 노벨 박사는 양 재단이 조인식으로 끝나지 말고 실질적으로 많은 교류를 하자고 했습니다. 이번 조인식을 통해 박 목사님이 양 재단의 교류에 마음을 쏟으라고 부탁하신 말씀을 붙좇고 싶습니다.

■ 이경석(남인천교회)

세계 선교의 새 장을 여는 역사의 취재현장에서

나는 이번에 관광단과는 별도로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성경세미나에 참석했다. 말로만 듣던 뉴욕교회. 유대인 회당으로 사용하던 건물로 다양한 시설이 있어 하나님이 준비해 두신 곳임을 알 수 있었다.
컴퓨터실에서는 집회 준비상황을 여기저기 연락하느라 분주했다.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 형제 자매들의 관심이 뉴욕에 집중되어 있어서 가능한 빠른 속도로 현장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준비를 했다. 공연장의 방송시설은 그 어느 것 하나 선교회 임의로 할 수 있는 것은 없을 정도로 규정이 까다롭고 엄격했다. 공연장은 사석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완벽했고 말씀을 경청하기에 편안한 장소였다.
16일 오전, 성경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 몰려 들었다.
박옥수 목사님이 성경 구절 속에 내재된 하나님의 마음을 자세히 풀어서 전했을 때 미국인들은 뜨겁게 반응했고, 말씀 앞으로 돌이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번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나 자신을 믿고 의지하던 삶에서 돌이켜 나를 버리고 하나님만을 바랄 수 있도록  이끄셨다.
매디슨 스퀘어 가든 주변에서 전도하면서 뉴욕타임스에 박옥수 목사님의 기사가 격주로 게재되고 있다고 소개하면 모두가 큰 관심을 보였다. 세계 선교의 새로운 장을 여는 역사적인 취재현장에서 보낸 일주일은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을 뜨겁게 한 복된 시간이었다.

■ 이은경(캐나다 기쁜소식토론토교회)

보잘것없는 나를 보시지 않고

조엔 언니(한국이름 이정민)를 알게 된 건 5년 전이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유학 중인 나는 학비를 벌려고 한 일식집에서 일을 하게 되었고 조엔 언니는 그 레스토랑의 사장이었다. 언니는 그때 당시 교회에 열심히 다녔고 나는 자신만 믿는 무신론자였다. 그런데 2005년 8월 한국에 돌아와 1년을 지내는 동안 생전 하나님을 믿지 않고 살던 내가 구원을 받았다. 나는 캐나다에 있는 조엔 언니한테 전화를 했고 언니는 그리스도인이 된 나를 빨리 보고 싶다고 했다.
2006년 8월 나는 다시 캐나다에 돌아왔다. 조엔 언니와 성경얘기도 하고 교회도 같이 다닐 상상을 하니 참 기뻤다. 그러나 나의 환상은 바로 깨져 버렸다. 언니의 마음엔 복음이 없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언니는 나를 불편히 여겼다. 그러나 하나님은 뉴욕집회를 며칠 앞두고 조엔 언니를 만나 집회에 초청할 수 있게 하셨다.
집회 첫째 날, 말씀이 어땠냐고 물어보는 나에게 언니는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언니의 변화를 분명히 볼 수가 있었다. 말씀 후에 이어진 신앙상담을 통해 언니는 그동안 해왔던 신앙생활이 하나님과 전혀 관계없는 것이었음을 깨닫고 마침내 죄 사함을 받았다.
죄가 없다는 말씀을 듣는 순간 언니는 너무 기뻐하며 어린아이 같은 웃음을 지었다. 이 일을 통해 ‘하나님은 보잘것 없는 나를 보시지 않고 내 안에 있는 예수님을 보시고 나를 통해 일하셨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 너무 감사했다.

정리/ 이현혜 기자 goodnews1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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