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의 사고로 전신불구가 된 상위 1% 백만장자 ‘필립’은 어느 날, 가진 것이라고는 건강한 신체가 전부인 하위 1%의 무일푼 ‘드리스’를 만나게 된다. 장애를 가진 자신을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그에게 흥미를 느낀 필립은 2주간 자신의 손발이 되어줄 것을 제안한다. 전혀 닮은 것 없는 두 남자의 동거, 시간이 갈수록 필립은 자신을 장애인이 아닌 일반인처럼 생각하고 편견없이 대하는 드리스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그와 함께 있으면 내가 장애인이라는 것을 느끼지 못해.” 이렇게 이들은 마음으로 소통하는 진정한 친구가 된다.
‘영화 언터처블 : 1%의 우정’은 인종, 장애, 빈부 등 신분과 환경을 초월한 두 남자의 특별한 우정을 그리고 있다. 서로의 삶을 존중하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소통의 모습은 참으로 감동적이다. 예수님은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시고 세상의 추하고 소망 없는 이들과 마음으로 만나셨고 그들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행복해졌다. 서로의 모습이 어떠하든 자기라는 벽을 허물어버리고 마음으로 소통하게 된다면 우리 모두 하나 된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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