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살린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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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살린 사랑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5.04.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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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캘리라는 신문기자가 1992년 소말리아를 취재하다 기근으로 죽어가는 한 소년을 발견했다. 일행 중의 한 사람이 과일을 하나 소년에게 주었는데, 그 소년은 고맙다는 눈짓을 하더니 마을을 향해 걸어갔다. 기자 일행은 그를 따라가 보기로 했다. 소년이 마을에 들어섰을 때 소년의 동생이 땅바닥에 누워 있었다. 형은 동생 곁에 무릎을 꿇고 과일을 한 입 베어서 씹은 후에 동생의 입 안에 넣어준 다음 동생의 턱을 잡고 입을 벌렸다 오므렸다 하면서 동생이 씹도록 도와주었다. 그 소년이 동생을 위해 보름 동안이나 그렇게 해 온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다. 기자 일행이 그들을 난민캠프로 옮겼지만 결국 소년은 영양실조로 죽고 소년의 동생만 살아남았다. 
이 이야기는 김혜자씨의 책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에 소개된 실화이다. 자신을 던진 형의 사랑이 죽어가는 동생의 생명을 살린 것처럼 십자가에 그 몸을 내어준 예수님의 사랑은 죄에서 고통하는 당신을 살리고 변하게 할 것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요3:16)


박희진 목사/ 기쁜소식 광주은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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