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새해 메세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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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새해 메세지(1)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6.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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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소망으로 새해를 시작하고 기쁨으로 열매를 거두며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했다. 2006년 새해가 밝았다. 더 크고 아름다운 2006년을 맞이하는 해외 선교사 및 전문인들의 새해 소망을 들어보았다. -편집부-


예수님과 함께 시작하는 한 해 / 박옥수 목사(기쁜소식강남교회)

자기 방법으로 고기를 잡으며 살던 베드로는 어느 날 예수님을 만난 뒤 그 삶이 달라졌고, 세리 마태도 세관에서 일하다 예수님을 만난 뒤 삶이 달라졌습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선하게 살려고 결심도 하고 노력을 하지만 대부분 실패를 하고 결국 좌절합니다. 그러나 우리 삶 속에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이끄시면 예수님에 의해서 밝은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저도 여러 번 새해를 맞지만 예수님이 없을 때는 제가 많은 결심을 해도 며칠 못 가서 무너졌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시작된 해부터는 은혜롭게, 아름답게 지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 손으로 만질 수 없고, 귀에 들리지 않지만 우리 가까이 계시는 예수님. 그 예수님을 마음에 두고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2005년 한 해에 하나님이 많은 일을 행하셨던 것처럼 새해에도 하나님이 우리 속에서 일하시고, 또 일하시기를 기뻐하실 줄 믿습니다. 새해에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정말 다른 복된 한 해가 되기를 빕니다.


변화되고 있는 인도
김수연 선교사/  인도 오리사  


인도의 가장 깊은 골짜기, 마른 뼈와 같은 심령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습니다. 인도 기독교인들에게 성경은 있지만, 마치 연주자가 없는 녹슨 트럼펫과도 같이 성경은 외면한 채 손에 칼과 도끼를 들고 힌두교도들과 손을 잡고 우리를 핍박합니다. 박목사님께서 지난해 11월, 힌두교도들의 핍박과 복음의 길을 막는 죽음의 위협 속에 순교할 마음으로 오리사에 오셔서 소망 없는 천민들, 두려움과 끝없는 눌림에 말라버린 뼈 같은 이 심령들에게 예수님의 마음을, 그 큰 부활의 소망을 부어 주셨습니다.

최근 할머니 한 분이 길바닥에 앉아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 책을 읽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인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저는 2006년을 말할 수 없습니다. 제 예상은 한 번도 맞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 땅에 찾아오신 하나님이 인도의 5개 교회를 붙잡고 이끌어 가신다는 것입니다. 새해 IYF, Goodnews Corps 등을 통해 이 땅 위에 소망의 좋은 소식이 차고 넘치리라 기대합니다.


중동 땅을 향한 주님의 뜻
윤종수 선교사/  이집트 카이로


올 한 해에도 주님은 선교회를 통해 참 많은 일을 하셨는데 그 중 하나가 중동권에 선교사들을 파송한 것입니다. 중동에는 약22개의 나라가 있는데 마지막 선교지로 알려진 곳입니다. 주님의 은혜로 약 3개월 전 이집트로 파송을 받았고 또 지난 2주간은 이스라엘과 두바이에 새롭게 파송받아 오시는 선교사들과 교회를 개척하려 함께 다녔습니다. 어느 주일 날 아침 예루살렘에서 예수님 무덤이 있는 갈보리 교회 앞에서 전도를 하며 유대인과 아랍인과 세계 곳곳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여러 모슬렘 교도들이 우리를 보고 입을 닥치라고 소리를 질렀지만 주님이 도우셔서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이 복음은 세상에서 가장 능력있고 지혜로운 것이로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고 우리가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왔을 때 능히 우리를 막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대망의 2006년, 제게는 어떤 계획도 없지만 주님이 어떻게 일하실지 기대가 됩니다. 주님이 중동 땅에 당신의 뜻을 이루어 나가실 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새해에 큰 기대를 걸 수 있는 이유
김욱용 목사/  기쁜소식부천교회


사람들은 새해를 맞으며 ‘가슴 벅찬 희망과 도전의 해’라고 잔뜩 기대를 겁니다. 그러나 새해 자체가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새해에 막연하게 기대를 거는 사람들은 오히려 큰 실망을 안게 될 뿐입니다.

우리가 새 해에 정말 큰 기대를 걸 수 있는 이유는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시는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살아가면서 마라의 쓴 물 앞에 선 것과 같은 때를 많이 만납니다. 그러나 그 때마다 하나님이 지시하신 나무와 같은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셔서 어려운 일들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주님은 새해에도 우리에게 닥치는 이런 저런 재앙들을 막아주시고, 우리 앞에 복음의 열린 문을 더 힘 있게 여실 것입니다. 우리를 통해 주님의 기뻐하시는 일들을 나타내시며, 우리가 하는 일들마다 복되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를 만나는 사람들이,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변화를 입고 또 다른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일에 쓰임을 받게 될 것입니다.


더 크고 아름다운 일이
도기권/  IYF 국제청소년연합 회장


2005년, IYF는 호주 글로벌 캠프를 시작으로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많은 대학생들을 만나서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또 ‘2005 Culture’라는 행사를 통해 수백 명의 새로운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고 그들이 세계대회에 참석해 구원받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 ‘몇 백 명 정도 관심을 가질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Goodnews Corps’에 2000명이 넘는 많은 학생들이 지원했는데, 이번 해 단기선교사 700여 명의 학생들을 통해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실지 소망이 됩니다. 그 외 IYF 이름으로 했던 모든 활동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크고 아름답게 이루어졌습니다.

2006년, 다시 한 번 하나님이 무슨 일을 준비하실지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가 복음 가운데서, IYF 안에서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다면 필시 2005년보다 크고 아름다운 일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고, 그 일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노래하는 새해
베로니카/  러시아 소프라노 성악가


2005년은 ‘Maria Callas Grand Prix’ 콩쿨과 ‘St. Petersburg’ 콩쿨에서 입상한  일뿐 아니라 IYF와의 놀라운 만남이 있었던 해였습니다. IYF가 하는 행사들은 젊은이들에게만 유익한 것이 아니라 제게도 무척 깊은 인상을 주었고, 지금까지 세상에서 가져보지 못했고 느껴보지 못했던 기쁨, 사랑, 따뜻한 마음, 하나님의 사랑을 느꼈으며 그 사랑은 제 마음을 열게 해주었고, 노래를 부를 때마다 마치 하나님께 기도하듯 노래를 부르게 해 주었습니다.  
                  
또한  IYF는 제게 예술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과 마음으로 교제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지난 여름의 한국 방문은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2006년에는 오페라 공부를 하며 제 목소리를 통해서 청중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마음껏 전달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올 한 해에도 IYF와 교회를 통해 전세계에 복음이 더욱더 힘있게 전파되고, 여러분 모두가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에 깊이 젖기를 바랍니다.


「New York Times」로 복음을
김삼권 선교사/  美 기쁜소식뉴욕교회


제가 사는 이 미국 땅은 죄악으로 말미암아 버려진 땅이었습니다. 어떤 교육이나 종교로  도 고칠 수 없어서 그냥 버려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IYF를 통하여 욕망에 버려진 대학생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암탉이 병아리를 품듯이, 품고 또 품고 권고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교회에게 주셔서 최근 영어권 수양회를 하게 해 주셨고, 또 LA Times에 복음의 말씀을 싣는 큰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이제 2006년에 ‘우리가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큰 소망이 있습니다. New York Times는 아랍권이나 다른 영어권, 또 백악관에서도 읽히는 전세계적인 신문이기에, 우리는 여기에 복음의 설교가 실리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할 수 없는 일에 도전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이미 이루어진 일에 도전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미국 땅에 New York Times를 통해 전세계의 수많은 영어권 심령들을 구원하실 하나님 앞에 큰 소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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