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줌바댄스’로 뱃살이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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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줌바댄스’로 뱃살이여 안녕~
Global 생생 Report 콜롬비아 보고타 박준현 통신원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4.12.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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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0분 운동에 1,000㎉ 소모
 
줌바(Zumba)는 라틴댄스와 피트니스가 결합한 운동으로 1990년 콜롬비아의 한 에어로빅 강사인 ‘알베르또 페레스’에 의해 탄생한 댄스이다. 이 댄스는 계획된 것이 아니라 강의 때 음악을 준비하지 못해 평소 자신이 좋아하던 라틴댄스 음악을 틀어놓고 에어로빅을 한 것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지금의 ‘줌바’가 되었다고 한다. 줌바라는 이름도 쿠바의 전통 춤과 음악을 가리키는 ‘룸바(RUMBA)’에서 따왔다. 줌바 댄스의 특징은 카디오 운동(심폐기능강화운동)과 근육운동을 혼합한 운동이라는 것이다. 이 댄스는 라틴음악에 맞춰 반복적이고 단순한 동작이 많아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게 장점으로 하루 50분 정도 운동하면 1,000Kcal가 소모될 정도로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적이다.
미국‧홍콩 등에서는 이미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운동 패턴이 지루하지 않고 운동량이 많아 운동에 자신 없는 사람도 재미있게 할 수 있다.
 
세계 유명인들도 줌바 마니아
 
줌바가 세계적으로 더 유명해진 이유가 아르헨티나 월드컵 축구 스타인 ‘리오넬 메시’의 부인이 그녀의 몸매 유지 비결이 줌바라고 밝히면서부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한다. 이외에도 세계적인 팝가수 마돈나는 물론, 영화배우 제니퍼 로페즈,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도 이 댄스로 건강과 몸매를 유지한다고 밝히면서 짧은 시간에 세계적인 줌바 열풍이 불었다.
줌바는 살사, 메렝게, 플라멩코, 벨리, 힙합 등 다양한 종목의 댄스 스텝에 전신 운동이 가능하고 골반을 쓰는 동작이 많아 뱃살과 엉덩이 살을 빼는데 효과가 크다.
미국∙호주 등 각국에서 매년 줌바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데, 세계는 지금 줌바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 올겨울 춥다고 집에만 웅크려 있지 말고, 신나는 라틴음악에 몸을 흔들며 다이어트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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