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러시아 원정 당시 나폴레옹이 네잎클로버를 줍기 위해 고개를 숙인 덕에 총알을 피했다는 이야기와 함께 네잎클로버는 행운을 상징한다. 많은 사람들이 행운의 네잎클로버를 찾기 위해 세잎클로버 사이를 뒤적인다. 그 주변의 수많은 세잎클로버는 중요하지 않아 보인다. 왜냐하면 네잎클로버를 찾아 뒤적이는 동안 다른 수많은 세잎클로버는 상하고 찢기고 짓밟힐 텐데, 짓밟혀도 아무렇지 않은 듯 말이다. 네잎클로버의 꽃말이 행운이라면, 세잎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라고 한다. 행운을 얻기 위해 우리는 얼마나 많은 행복을 짓밟고 무시하며 외면해 왔을까? 
그렇다. 많은 사람들이 눈에 보이는 것을 좇고 육신의 쾌락과 욕망을 좇아 살아가는 동안 자신의 영혼을 돌아보지 못하고 살아간다. 자신의 영혼은 멸망의 길에 있으면서도 감각하지 못하고 산다는 것이다. 그것은 네잎클로버라는 행운이 세잎클로버라는 행복보다 먼저라는 생각과도 같다. 그러나 육체의 정욕을 따라가는 삶보다 우리 영혼을 사랑하시는 예수님 안에 거할 때 참된 행복을 누리게 된다. 그것은 예수님 안에서만 행복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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