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인터뷰 - 2人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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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성훈 목사 - 아프리카 선교현황과 비전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5.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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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목사 - 아프리카 선교현황과 비전]

1. 아프리카 선교현황 및 실태는.

『 아프리카는 세계에서 제일 환경이 안 좋은 곳입니다. 영국과 프랑스가 아프리카를 점령했을 때 모기(말라리아)에게 쫓겨났다고 말할 정도로 말라리아가 극성을 부리고 또 많은 사람들이 질병으로 인해 죽어가는 곳입니다. 그래서 아프리카 현지인들에게 많은 선교회에서 선교를 시도했지만 잘 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우리 선교회에서는 동·서부 아프리카에 복음을 가지고 들어간 지 10주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유일하게 아프리카에서 선교를 하고 있는 곳은 저희 선교회뿐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2. 아프리카 교회에 나타난 성령의 역사는.

『 금년에 60여 명의 단기선교사들이 아프리카에 들어가면서 서부 아프리카 지역에는 교회들이 두 배로 부흥하는 등 활발하게 복음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집회 때 서부 아프리카에서 약 1,100명이 모였는데 형제 자매들 모두가 복음을 향해 뜨거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자기밖에 알지 못하던 평범한 대학생들인 단기선교사들이 아프리카에서 말라리아에 걸리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들 마음 속에는 아프리카를 사랑하고 그들의 아픔과 고통을 안고 많은 사람들을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였는데, 이것은 그들의 마음이 아니라 그들 마음 안에 성령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3. 이번 전도여행 중 하나님께서 주셨던 마음은.

『 하나님께서 아프리카를 우리 선교회에 주셨다는 마음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아프리카를 사랑하는 마음을 주시고 특히 젊은 대학생들에게 아프리카를 뜨겁게 사랑하는 마음을 주신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단기선교사를 지원한 약 40%가 아프리카를 지원하고 있다는 것은 그들의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마음입니다.

 

 
   

그곳에서 일하는 단기선교사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냥 흘려 보내기엔 너무나 아까운 아름다운 보배와 같아서 그 하나 하나를 마음에 담고 싶었습니다. 우리 대학생들이 젊음을 실제로 팔아서 그 아프리카를 사고 있는, 그리고 그들에게 행복을 주고 있는 것을 볼 때 감사했습니다.』

4. 아프리카 선교에 대한 비젼과 추진방향은.

『 박옥수 목사님께서 10년 전에 아프리카를 방문해서 아프리카를 향한 소망과 믿음을 가졌는데 그 믿음 하나가 아프리카에 있는 저주를 실제로 떠나게 했고 10년이 지난 지금 그 어느 대륙보다도 더 힘있게 그들 마음에 소망을 심고 있습니다. 10년 후 아프리카 70여개국에 단기선교사들과 많은 선교사들이 들어가서 복음으로 넉넉히 점령하겠다는  소망이 있습니다. 』

5. 아프리카 선교를 위해 형제 자매들에게 특별히 전하고 싶은 말씀은.

『 많은 대학생들이 아프리카라는 열악한 땅에서 그리스도를 얻고 있고 많은 선물을 오히려 주고 있습니다. 형제 자매들도  형편이 문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들어가시면 고통과 슬픔의 땅이 아름다운 소식이 가득하고 복된 땅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그리스도에게만 소망을 두게 되기를 바랍니다.』

/ 이현혜 기자 chambaram@korea.com



 

 
   

[도기권 IYF회장 - Goodnews Corps 운영방향]

1. Goodnews Corps를 시작하게 된 배경은

『 ‘2005 Culture’를 통해 하나님께서 신기할 정도로 많은 일들을 하셨고, IYF를 알지 못했던 많은 대학생들이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IYF에 마음을 열고 구원을 받는 것을 보았습니다. '2005 Culture' 후 세계대회를 앞두고 목사님들과 임원진들이 기도회를 하는 가운데 IYF의 현장체험학습(단기선교사)을 개방하여 좀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그 마음이 현실로 구체화되어 Goodnews Corps라는 보편적인 명칭으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

2. Goodnews Corps의 운영방식은.

『 해외현장체험(단기선교사)의 기본적인 프로그램과 성격, 방향이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까지 IYF 세계대회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구원을 받고 IYF 해외현장체험에 지원하여 훈련을 받은 후 세계 여러 나라로 파송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Goodnews Corps에 지원한 학생들은 비록 2005 세계대회에 참가하진 않았지만 IYF의 좋은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해외현장체험에 같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1기부터 현재 활동중인 4기까지 단기선교사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일하신 것을 보았습니다. IYF를 모르는 학생들에게 또 하나의 채널을 열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3. 선발된 학생들은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

 
   

『 Goodnews Corps에 지원하여 선발된 학생들은 어떻게 보면 현재 IYF 안에서 해외현장체험에 지원하고 지금까지 훈련을 받는 학생들에 비해 프로그램적으로 뒤져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내년 1월에 최종 훈련을 받을 때까지  빠른 시간 내에 따라갈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입니다.  Goodnews Corps에 선발된 학생들 중에 구원을 받은 후 복음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여 현재 IYF에서 훈련을 받은 학생들과 합류시켜 같은 훈련을 받게 한 후 똑같은 조건으로 해외현장체험을 나가게 할 것입니다. 』

4. Goodnews Corps에 지원할 학생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 우리는 학생들 개개인의 자질을 믿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학생들이 받아들이게 될 예수님께 소망을 두고 있습니다. 자동차 만드는 곳에 가면 컨베이어가 있는데 거기에 자동차 부품들이 차례로 올려지면 순서대로 바퀴가 끼어지고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차가 만들어지는 것처럼, 마음을 열고 우리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그 프로그램을 따라서 학생들이 변화 될 것이고, 해외에 나가서 충분히 활동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변화될 것입니다. 학생들이 IYF를 믿고 열린 마음으로 1, 2, 3차 훈련에 참가한다면 구원을 받을 뿐 아니라 분명한 믿음으로 변화도 받고 해외에 나가서 충분히 자신의 몫 이상으로 활동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금성희 기자 goldstar5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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