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꿇은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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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꿇은 나무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4.11.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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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한계선(timberline)이란 온도가 낮거나 비가 너무 적게 내려 나무들이 정상적으로 자랄 수 있는 마지막 한계선으로 보통 해발 3,000~3,500m 높이의 고산지대가 이에 해당된다. 로키산맥의 3,000m 지점에 위치한 수목한계선에서 자라는 나무 가운데 ‘무릎 꿇은 나무’라고 불리는 나무가 있다. 강한 바람과 척박한 환경 때문에 곧게 자라지 못하고 옆으로 자라는 것이 마치 무릎을 꿇은 모습을 하고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열악한 환경을 이기고 살아남기 위해서 무서운 인내력을 발휘하면서 단단해진 이 나무가 바이올린을 만드는 장인(匠人)의 손에 들려지면, 공명이 잘되는 명품 바이올린으로 탄생되며 최고가에 팔려 나간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라는 고통의 잔을 거절하고 싶었지만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 앞에 무릎을 꿇으셨다. 그 꿇으심은 인류를 영원한 멸망에서 이끌어 생명의 나라로 옮기는 가장 가치 있는 일이 되었다. 

박희진 목사/ 기쁜소식 광주은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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