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다(Masada)의 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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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다(Masada)의 케이블카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4.10.2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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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사해 호수에서 서쪽으로 4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마사다 요새는 A.D. 72~73년, 유대인 저항군이 로마군의 침략에 맞서 마지막까지 싸운 격전지로 잘 알려져 있다. 사막 한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높이 434m의 이 요새에 오르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마사다 요새까지 구불구불하게 이어진 길을 따라 약 3시간을 걸어서 정상까지 가는 방법이다. 또 하나는 주변의 여행센터에 가서 표를 구입해 케이블카를 타고 편하게 올라가는 방법이다. 
한번에 40여 명의 승객을 태운 채 철제케이블만 의지해 대롱대롱 매달려 올라가는 케이블카 아래로는 안전망 등 어떤 안전장치도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만약 케이블이 끊어지면, 많은 승객들이 죽거나 다치는 큰 사고로 이어질 게 분명했다. 그럼에도 승객들 대다수는 아무 거리낌 없이 케이블카를 이용하고 있었다. 케이블카를 믿기 때문이다. 
그에 비하면 하나님을 믿는 일은 얼마나 확실하고 안전한 일인가. 천지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의 주밀한 손길이야말로 우리 인생을 내어맡기기에 부족함이 없을 만큼 완벽하다.

 
최은미 원장/ 하얀꽃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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