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수용소에서
상태바
죽음의 수용소에서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4.09.20 1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대인 정신과 의사인 빅터 프랭클 박사의 저서, 「죽음의 수용소에서」는 나치의 강제수용소에서 겪은 생사의 엇갈림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잃지 않고 인간 존엄성의 승리를 보여준 자서전적인 체험수기이다. 그는 잔인한 죽음의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에서 부모, 형제, 아내를 잃고 모든 가치가 파멸된 채 굶주림과 혹독한 추위, 핍박 속에 몰려오는 죽음의 공포를 어떻게 견뎌냈으며 어떻게 의미 있는 삶을 발견하고 유지할 수 있었을까? 그는 실존철학자 ‘니체’의 말을 인용해 “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그 어떤 상황도 견딜 수 있다”고 말한다. 프랭클, 그는 어딘가에 살아 있을 사랑하는 아내를 생각하며 삶의 의미를 찾았고, 왜 살아야 하는지를 알고 있고 그래서 그 어떤 어려움도 견뎌낼 수 있었다고 한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죽음의 수용소가 아닌 마음의 수용소에 갇혀 살아가고 있다. 자살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죽는 이유는 바로 마음에서 희망을 버렸기 때문이다. 우리가 어떤 형편에 갇혀 있든지 예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믿을 때 그 모든 형편에서 벗어나 마음에 참된 자유와 평안이 넘칠 것이다.

조규윤 목사/ 기쁜소식 수성교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