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새해를 연다
상태바
2005년 새해를 연다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5.04.1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옥수 목사/ 기쁜소식강남교회

참 소망 되신 하나님

2004년이 시작될 때 무엇인지 알 수 없는 하나님의 역사적인 소망이 우리 마음속에 있었습니다. 그것은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이라 믿는데, 지난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너무 놀라운 일을 하셔서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감사했습니다. 이제 그 소망에 찬 2004년이 지나고 2005년을 맞아, 세상에는 어떤 조건이 소망을 만들지만 우리에게는 예수님이 소망을 만드시기에 새해에도 능력으로 일하시며 우리를 통해서 당신을 나타내실 것을 생각할 때 감사를 드립니다.
1월에 있을 예정인 대학생들의 호주 글로벌 캠프(Global Camp)에 앞서 200명이 넘는 대학생들이 단기선교를 나가기 위해 훈련을 받습니다. 그 일을 위해 말씀을 구상하기만 해도 제 마음이 너무 소망스럽고, 또 호주 글로벌 캠프도 준비하는 과정이 굉장히 어려웠는데 하나 하나 일이 되어가는 것을 보며 감사했습니다. 또 연말이 되어 단기선교사로 나갔던 학생들이 하나 둘 돌아와서 서로 이야기하는 것을 볼 때 너무 기뻤습니다.
최근에는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마친 뒤 군부대 세 곳을 다니며 그라시아스 합창단 공연도 하고 말씀을 전했습니다. 돼지는 무얼 먹어도 돼지새끼를 낳고, 개는 무얼 먹어도 강아지를 낳듯이 하나님은 무슨 일을 하든지 간에 하나님의 열매를 맺는데 그 귀한 열매를 우리를 통해서 맺으려고 계획하고 일하시기에 2005년 한 해에도 참 소망이 됩니다.
제 마음에 ‘2005년에는 서울 시민들이 우리에게로 돌아오리라’는 믿음이 있고 수많은 사람들이 구원받을 것을 기대하면서 이 귀한 일에 비천한 우리를 써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전국에 있는 형제 자매님들도 모두 하나님께 쓰임을 받으며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삶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국·내·사·역·자

문민용 목사/ 남대구교회

많은 사람이 구원받는 한해가 되길

열왕기하 5장에 나오는 작은 계집아이의 마음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아이는 전쟁의 포로였고 군대장관 ‘나아만’의 집에 수종드는 보잘것없는 존재에 불과했습니다. 주인 ‘나아만’이 문둥병에 걸렸을 때  누구도 그의 병을 고쳐줄 수 없었지만 그 아이는 이스라엘에 있는 선지자 엘리사에게 가기만 하면 문둥병이 고쳐진다는 분명한 믿음과 확신과 담대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처럼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죄 속에서 방황하고 고통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죄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는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을 박옥수 목사님에게 주셨습니다. 그 입에서 나오는 말씀만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모든 사람들이 죄에서 벗어나 구원을 받는 큰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엘리사의 말이 나아만의 문둥병을 고치듯이 겨울수양회와 호주 글로벌 캠프, 2005년에 있을 대전도집회 등을 통해 한국의 많은 사람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만 하면 구원을 얻고 한국의 도시 도시마다 놀랍게 변하리라는 확신을 주셨습니다.
사역자들도 작은 계집아이처럼 무엇을 하는 자가 아니라 자기의 마음을 버리고 목사님 속에 있는 주님의 마음을 받아들이면 한국 전역에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일으키리라고 확신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복음 전도자의 직분을 주시고 복음 전도의 큰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또한 새해는 한국 땅에 하나님께서 복음의 열린 문을 두셔서 말씀을 전하게 하시고 듣는 모든 사람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는 복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해·외·선·교·사

① 박정수 선교사/ 美 LA

미국인에게 성령의 선물을

기쁜소식선교회가 미국에 복음을 전하기 시작한지 15년이 되었습니다.
현재 미국에는 삼십여 개의 교회에서 선교사들이 복음을 섬기고 있고, 지난 해는 주님께서 미국 전 지역의 교회에 수많은 귀한 역사들을 행하셨습니다.
현재까지 주로 한인들에게, 미국인들에게는 부분적으로 복음이 전해졌는데 우리를 잡고 일하시는 성령으로 미국전역 현지인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역사가 일어날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12월 6~10일에 가진 영어 수양회는 4박 5일의 짧은 기간이었으나 참석한 오백여 명의 마음과 삼십여 개의 미국 교회의 마음에 큰 기쁨과 소망이 되었고, 미국 교회의 분위기를 바꾸는 귀한 역사였습니다. 이것은 미국인들에게 큰 힘이 되었고, 동시에 미국 전체를 바꾸는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2005년에도 지속적으로 영어 집회와 영어 수양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살면서 한번도 이 복음을 듣지 못하고 생을 마치는 불쌍한 사람들과 율법과 종교에 매여있는 분들에게 큰 소망을 드리고 싶습니다.
새해에 소망이 있다면 LA 타임즈에 박옥수 목사님의 복음의 말씀을 싣는 것입니다. 매일 130만 부가 발행되는 이 신문에 말씀을 실어 미국인들에게 큰 생명을 안겨주고 싶습니다. 우리에게 임한 성령이 미국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에게도 성령을 선물로 주는 귀한 역사가 일어나길 기대합니다. 사마리아 성의 굶주린 이들이 양식을 얻었듯이 머지 않아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 교회 안으로 구름 떼처럼 몰려올 것입니다. 미국에 오백여 개의 교회가 세워질 것이라고 하신 종의 말씀처럼 주님이 이 일을 성취하실 것을 믿습니다.


② 송무성 선교사/ 호주 시드니

주님의 약속이 호주 대륙에

작년 한국에서 열린 IYF 세계대회를 참석해 2005년 대학생 겨울 캠프를 이곳 호주에서 개최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제 마음 한편에는 부담도 있었지만 호주를 향하신 하나님의 큰 뜻이 있음을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종에게 허락하신 주의 약속을 이곳 호주 땅에도 이루려고 하신다는 마음이 들면서 주님이 어떻게 하실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이곳에 사는 호주 본토인이나 수많은 이민자들에게도 주님이 하실 일이 많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곳 사람들이 구원받기를 바라시는 주님의 마음이 이번에 갖는 IYF 글로벌캠프(Global Camp)를 통해서 뿐 아니라 앞으로 계속 우리를 통해 나타나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1998년 6월 2일 처음으로 호주에 발을 내딛었을 때 호주 땅은 황무한 곳으로 보였습니다. 형편을 볼 때 교회가 세워질 것 같지 않았지만 주의 은혜로 3년 전에 멜버른에 교회가 세워지고 퀸즐랜드 주(州) 타운스빌에도 교회가 세워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가 보는 세계는 허상이고 주님의 마음에 있는 것만이 실상임을 보여주셨습니다.
주의 마음에 이미 호주 큰 도시나 작은 도시 여러 곳에 교회를 세우셨다는 마음이 들고 다른 태평양 주위에 있는 많은 섬나라에도 교회가 세워져 복음이 전해지길 소망합니다.
또 우리에게는 기대할 것이 없고 오직 주님께서 교회와 종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마음을 넣어 주셔서 그 하나님을 우리가 보는 것이기에 올 한 해도 한국 교회의 끊임없는 기도를 부탁드리며, 한국에서 들려지는 종들의 말씀 듣기를 소원합니다.


③ 김종덕 선교사/ 아프리카 탄자니아

검은 대륙에 복음의 빛이 비춰지길

에이즈, 가난, 질병, 전쟁 - 이것은 아프리카 대륙의 대명사입니다. 나름대로 하나님을 믿는다고는 하지만 복음의 빛이 들어오지 않아서 이곳을 검은 대륙이라 합니다. 수백 년 동안 UN을 비롯한 세계보건기구(WHO) 등 세계 여러 단체와 종교인들이 아프리카를 바꾸어 보려고 매년 많은 인력과 엄청난 기부금을 투자하지만 실질적으로 문제들은 급증하고 많은 사람들이 고통하고 있습니다.
1993년 박옥수 목사님이 아프리카의 이런 고통을 보시고 눈물을 흘리며 아프리카를 축복해 달라는 기도를 하셨는데 하나님께서 근간에 그 기도를 교회 안에서 매일매일 이루어 가시는 것을 봅니다. 지난 10년 동안의 아프리카 선교를 생각해 보면 하나님께서 아프리카를 향한 당신의 마음을 박목사님에게 약속으로 주시고 그 약속을 따라 교회 안에 일해 오신 것을 봅니다. 특히 지난 박목사님 일행의 아프리카 전도 여행 때 복음의 빛이 비춰져서 아프리카의 가난, 말라리아, 에이즈를 물리치고 이제 아프리카 교회가 축복을 받을 뿐 아니라 축복을 주는 교회로 변할거라는 약속을 남기셨습니다.
2005년의 탄자니아 교회를 비롯해 아프리카 교회를 생각해 봅니다. 제가 보는 눈으로는 아무것도 볼 수 없지만 종의 마음 안에 있는 아프리카 지역의 교회는 다른 사람을 축복하고 행복하게 하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2005년 한 해에 힘있게 아프리카 교회에 일할 것이기에 너무나 소망스럽고 기대됩니다.


전·문·인

① 라리사(Tedtoeva Larisa)/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 성악교수

하나님을 통해 모든 걸 얻고 싶어

2005년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이 여느 때와 달리 새롭습니다. 해마다 새해가 되면 저의 각오와 결심으로 한 해를 시작했으나 지난 여름 한국에서 열린 IYF 세계대회에 참석하고 돌아온 후 맞이하는 새해는 제 각오나 결심이 아닌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시작하고 싶습니다.
지난 여름 세계대회에 참석하여 구원을 받은 후 예수님이 제 삶의 주인이 되어주신 것은 물론, 마약으로 인해 고통하며 죽어가던 제 아들 알란(Alan)이 구원을 받아 변화된 것은 제 생애에 잊을 수 없는 축복이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러시아의 많은 젊은이들이 마약과 알코올로 인해 어둠과 죽음으로 빠져드는 것을 많이 봅니다. 그들이 2005년 한 해를 통해 이 생명의 복음을 듣고 죄사함을 받기를 바라며 이제 술과 마약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섬기는 귀한 젊은이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다가오는 해에는 예배당을 건축해서 우리 교회 건물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제 삶 속에서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오는 모든 것을 얻고 싶고 교회 안에 흐르는 복을 받고 싶습니다.
노래하는 성악가로서 목소리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하는데 하나님이 우리에게 행하신 일들을 보면 하나님을 찬양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는 마음이 듭니다. 2005년 한 해에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역사를 맛보고 하나님을 찬양하기를 바랍니다.


② 윤병욱/ 영국 에딘버러대학 생명공학 박사

영국 그리고 유럽을 뒤덮을 복음

영국에 온지 벌써 6년이란 시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어려움이나 고통도 있었지만 한 해를 다시 돌아보는 세모(歲暮)에는 늘 소망의 기쁨을 가지게 됩니다. 하루하루 벌어지는 세세한 일들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때가 많은데 한해를 묶어 뒤돌아보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우리를 위해 쉼 없이 역사하고 계시는지 크게 보여집니다.
영국에 살면서 늘 ‘이곳에 우리교회가 있으면 참 좋겠다. 그러면 참 힘이 될 텐데.’하는 저의 원함만 가지고 있었지 하나님께서 친히 그 일을 이루실 것에 대해 소망을 가지고 기다리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저의 원함이 다 사라져버릴 즈음 하나님의 때가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몇 달 전 한국에서 한 형제가 이곳으로 오고부터 중단되었던 에딘버러(Edinburgh) 대학교 내 성경공부가 다시 시작되면서 사람들이 구원받고 더해지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성경공부를 통해 구원을 받은 이들이 앞으로 세워질 교회로 말미암아 한국 교회와 더욱 가까워질 것을 생각할 때 감사가 넘칩니다. 영국 땅을, 나아가서 유럽 전체를 복음을 뒤덮을 당신의 소망을 보여주셨습니다. 소망 안에서 모든 게 감사하고 기쁨이 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산·하·기·관

① 도기권/ 국제청소년연합(IYF)회장

세계를 이끌어 갈 IYF 사람들

2005년, IYF에 대한 기대는 어느 해보다 큽니다. 이번에 이백 명이 넘는 학생들이 단기선교를 지원하는 일을 보며 가슴이 벅차고 감사했습니다. 실제 우리가 보낸 단기선교사들이 해외 각국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 일 뿐 아니라 선교사들의 사역을 뒷바라지하고 우리나라의 기상을 높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해가 더할수록 단기선교를 가는 학생들이 많아져 오백 명, 천 명, 그 이상의 단기선교사를 각국에 보내게 될 것을 생각할 때 감격스럽습니다.
그리고 올해 1월에는 처음으로 해외에서 호주 글로벌 캠프(Global Camp)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로벌 캠프가 지금까지 국내에서의 활동을 넘어 보다 넓은 세계에서 보다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하며 자신의 생각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올 한 해 IYF가 많은 행사와 일들을 치루며 외적인 성장을 했다면 새해에는 대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직접 동아리 내에서 복음을 전해 전국 대학이 복음으로 뒤덮히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또, 지금까지 IYF를 성장시켜 주신 하나님이 2005년에도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은혜를 베푸셔서 이 땅의 젊은이들을 이끌어 갈 많은 일꾼을 길러내며 주님 안에서 마음이 강한 자가 되어 세상을 다스리는 IYF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② 임규선/ 그라시아스 합창단 단장

종의 사역에 동행하는 삶을 살고파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지난 한 해 동안 박옥수 목사님과 함께 한 날들을 되돌아 보면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직 하나님을 찬양하는 그것만으로 우리들은 많은 박수를 받았고 복음을 전하시는 박목사님과 함께 한 것만으로 항상 뜨거운 사랑을 받았습니다.
우리 합창단은 아직 ‘여호와 찬송하기를 배워 익숙한 자’도 아니고 ‘수금과 비파와 제금을 잡아 신령한 노래 부르는데’까지 이르지 못했지만 우리들의 노래를 들은 많은 사람들이 은혜 입고 감동 받은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특히 예수님의 탄생을 주제로 노래한 ‘2004 전국 7대 도시 크리스마스 칸타타 순회공연’은 정말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평소 교회에 나오지 않던 가족과 친지와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서 마음을 열고 밝은 미소를 지으며 돌아가는 모습은 보기에 너무 좋았고, 연말 세 차례의 ‘군부대 위문공연’ 때 감격해서 열광하는 병사들의 모습은 오히려 눈물겹기까지 했습니다.
우리들은 정말 잘 한 것이 없습니다. 다만 우리 마음 안에 계신 예수님의 이름을 높이고 영광을 돌린 것 뿐. 그러나 목사님께서는 늘 우리들의 노래를 ‘천사의 합창’으로 들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박목사님 곁에서 보고 듣게 해 주신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저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2005년, 올해에도 주의 종이 나아갈 복음 전도의 길에 함께하는 은혜를 입고 싶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고정연·금성희·이현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