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만난 자가 사마리아 인의 은혜를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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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만난 자가 사마리아 인의 은혜를 입어…
현장르포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 5.18~24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잠실실내체육관 등에서 열려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4.05.2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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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분위기 속에 하나님의 마음을 전해

요즘 대한민국은 ‘세월호’ 사고로 인해 온 국민이 슬픔과 절망에 젖어 사회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말씀을 통해 행복과 평안을 전해주기 위한 ‘그라시아스 합창단 공연 및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지난 5월 18일(일)부터 24일(토)까지 잠실실내체육관과 기쁜소식강남교회에서 열렸다. 차분하며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예수님의 의(義), 나의 의(義)’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성경세미나는 그 어느 때보다도 참석자들의 마음에 소망과 기쁨을 담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
 

국제합창제 대상 수상한 ‘그라시아스 합창단’ 공연 인기
 
세미나가 시작된 첫 날인 지난 18일(일), 이른 여름의 화창한 날씨 가운데 서울시민들뿐만 아니라 경기, 충청지역까지 성경세미나 소식을 들은 많은 사람들이 잠실실내체육관을 찾았다.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에는 항상 특별한 감동을 주는 공연이 함께한다. 바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연주이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지난 4월,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합창제 중 이탈리아 리바 델 가르다 국제합창대회(International Choir Competition Riva del Garda) 대상 수상에 이어 스위스 국제 몽트뢰 합창제(Montreux Choral Festival)에서 혼성부문 1등상과 관객상을 수상하며 세계에서 주목 받는 최고의 합창단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매시간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들려주는 독창과 중창·합창과 첼로앙상블·피아노·바이올린 연주 등의 다채로운 공연은 큰 감동을 선사하였다. 특히 피아니스트 알렉산드르 쪼이(그라시아스 음악학교 교수)와 트럼펫터 김완선(성남시립 교향악단 수석), 트롬보니스트 유전식(한양대 교수) 등 국내외 정상급 음악가들과의 협연으로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황계진(女, 서울 신월동) 씨는 “훌륭한 음악가는 작곡가의 마음을 알고 표현한다고 하는데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음악은 하나님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듯이 듣는 우리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고 말했다. 
 
은혜로 이루어지는 신앙의 세계를 강조
 
강사인 박옥수(기쁜소식강남교회 시무) 목사는 누가복음 10장 강도 만난자의 비유를 통해 성경에 나타난 마음의 세계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강도 만난 자가 사마리아인의 은혜를 입은 것처럼 우리의 행위로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지만 다만 예수님의 은혜로 하나님과 하나 될 수 있었다. 자신의 행위와 노력의 댓가가 아닌 온전히 하나님 은혜로 주어진 하나님의 선물이 바로 구원이다”라며 내가 하는 신앙이 아닌 하나님이 하는 신앙에 대해 강조했다. 
2부 개인상담 시간에는 자신의 열심과 노력으로 죄 문제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참석자들이 상담을 통해 성경 속의 죄 사함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되었다. 딸의 권유로 참석한 고희순(女, 71, 충주 호암동) 씨는 “내가 부족하기 때문에 믿음을 가지기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예수님이 나의 모든 죄를 가져가셨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나의 부족함과 상관없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내 죄가 없다는 확신을 가졌다”며 기뻐했다. 또한 김미랑(女, 31, 서울 광진구) 씨는 “매일 죄를 짓기 때문에 회개하고 착하게 살아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말씀에는 예수님이 이미 이루어 주셔서 제가 죄 사함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성경세미나를 진행한 이헌목(기쁜소식양천교회)목사는 “세월호 사건으로 국민들이 슬픔과 절망 속에 빠져 있었고 어느 누구도 국민들의 마음을 이끌어 줄 수 없었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성경세미나를 가지게 되면서 이미 하나님 편에서 이루어 놓은 예수님의 의에 대한 소망의 말씀을 들으며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5.18(일)~21(수)까지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 되었고 5.22(목)~24(토)까지는 장소를 옮겨 기쁜소식강남교회(서초구 양재동)에서 가졌다.

김인나 기자 inna0209.i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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