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로가 병들었을 때에 예수님께서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고 하셨다. 얼마 후 나사로가 죽어버렸다. 예수님은 그 누이 마르다에게 “네 오라비가 다시 살리라”고 말씀하셨다. 그때 마르다는 “마지막 날 부활에는 다시 살 줄을 내가 아나이다”라고 했다.
예수님의 말씀이 마르다에게 들어가지 않고 있다. 예수님은 지금 산다는 말씀인데 마르다는 마지막 날 부활에 산다는 말씀으로 듣고 있다. 마르다의 마음이 예수님 앞에 비워져 있지 않은 채 자신의 생각 속에서 말씀을 듣고 있으니까 예수님의 마음이 그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
예수님이 무덤 앞에서 “돌을 옮겨 놓으라!”고 말씀하셨다. 마르다가 또 “죽은 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내 놓았다. 예수님은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고 하셨다. 믿음은 내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그대로 받는 것이다.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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